혹시 정품 마법표 가지고 계신분들은 뒷면 스캔해서 좀...^.^a


제목 : 창세기전2(The War of Genesis2)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발매일 : 1996년 12월 10일

제작 : 소프트맥스(Softmax)

발매 : 하이콤(Hicom)

용량  : CD 1매

==============================

'회색의 잔영'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거의 1년만에 발매된 창세기전의 후속작이자 진정한 창세기전입니다.

미완성 게임을 발매해서 욕을 바가지로 먹었던 전작의 과오를 반성이라도 하듯 엄청난 퀄리티로 돌아왔는데, 게임 초반부에 전작의 중요한 이벤트들을 배치해서 완결을 짓고 이어서 이야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았더라도 내용을 파악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는 동안 게임계에서도 많은 발전과 변화가 있었는데 당연히 거기에 발 맞추어 그래픽도 전체적으로 깔끔해지고 마법 시전시의 효과들도 한층 파워업되었습니다.

거기다 디스켓10장을 단순히 씨디에 담기만 한 전작과는 달리 씨디를 풀로 활용한 게임이었지요.

배경음은 씨디에서 직접 읽어들였고 cd플레이어에서 실행이 가능했으며 무려 보컬 엔딩곡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윈도우 전용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도스 게임의 해상도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전작보다 그래픽이 뛰어나다고는 했지만, 당시 대세였던 640*480 해상도의 타사 게임에 비해서 도트가 두드러져 보이고 거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창세기전이 인정받는 것은 게임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무엇보다 그 스토리에 있었으니 그래픽이 조금 떨어진다고 해도 크게 문제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실제로는 꽤나 미려한 그래픽이기도 하고요.

지금까지도 최고의 스토리로 회자되고 있는 주인공 흑태자(GS)와 이올린 공주의 슬픈 사랑이야기와 엔딩 장면은 PC게임 최고의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지요.

개인적으로도 창세기전2에 가지는 애착은 상당한데, 전경으로 복무하던 시절 점호가 끝나고 취침시간 전에 인터넷에서 피 말리는 입찰을 통해 5만 8,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했던터라 더한 것 같습니다.(정가는 44,000원)

이후 서풍의 광시곡, 템페스트, 창세기전3 파트1.2가 계속해서 발매되었지만 이 작품 만큼의 감동을 선사한 작품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이 창세기전2의 리메이크를 소프트맥스에 바라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공식적으로 리메이크할 생각은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소맥이 돈이 떨어지고 다른 성공적인 게임 콘텐츠가 등장하기 않게 된다면 팬들의 성원을 핑계로 다시 리메이크하게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고 있습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혹시 책받침 가지고 계신 분들은 앞,뒷면 스캔해서 좀...^.^a


제목 : 창세기전(The War of Genesis)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발매일 : 1995년 12월 15일

제작 : 소프트맥스(Softmax)

발매 : 게임과 멀티미디어(G&M Entertainmen Co.)

용량  : CD 1매(초기판은 1.44" 디스켓 10매)

==============================

흑태자라는 한국 게임 사상 불세출의 캐릭터를 탄생시킨 게임이자 국내 굴지의 게임 제작사가 된 소프트맥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게임입니다.

동시에 한국 PC게임 사상 최고의 네임밸류를 자랑하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구입한 패키지 게임이기도 합니다.

정품을 구입한 것은 아니고 이런 종류의 게임인지 몰랐던 친구가 표지에 혹해서 산 게임을 1년후에 1만원에 구입한 것입니다.(정가는 39,000원)

CD-ROM판이라고 되어 있지만 실상은 디스켓 10장(3.5인치)을 그냥 씨디에 넣어둔 것 뿐입니다.

초창기 버전은 말 그대로 디스켓10장이 통채로 들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씨디 버전으로 나온 것이 오히려 나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알다시피 디스켓의 안정성이라는 것이 '영 아니올씨다'였으니 말이죠.

조금만 충격을 가하면 디스켓이 에러가 나는 것은 일상다반사였던 시기에 후기 버전이기는 합니다만, 이렇게 씨디롬화해서 인스톨이 가능하도록 나온 것은 게임의 수명과 이동성을 위해서도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와 함께 한국 롤플레잉계의 대명사가 된 게임답게 국산게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미려한 일러스트와 방대한 배경설정, 그리고 한편의 영화와 같은 스토리는 비디오 게임을 통해 롤플레잉 장르에 익숙해져 있었던 게이머들을 열광시켰습니다.

그때는 일종의 애국심이라고 할만한 것이 게이머들에게 있어서 국산 게임은 일단 구매하고 보는 경향이 강했는데(물론 불법복제도 많았지만 당시에는 정품판매량이 불법복제량을 충분히 상회하여 수익을 낼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국산게임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구매욕을 자극할 만한 퀄리티였기에 열광의 정도가 아주 컸었지요.

또 TP게이지라는 것을 이용해서 공격의 순서를 정하는 특유 시스템은 일본식 턴제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던 게이머들에게도 신선하게 다가왔고 일본게임에서 본격적으로 도입하던 전직 시스템도 적극 도입해서 비디오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당시 국산 게임이라면 비켜 갈 수 없었던 버그라는 문제는 이 게임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전투를 진행하다가 게임에서 튀어 나와버리는 것은 다반사요 중간에 멈춰버리는 일도 비일비재했지요.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게임이 미완성이라는 것!

한창 게임을 진행하고 있는데 갑자기 무슨 사진 하나 달랑 뜨면서 2편을 기다리는 메시지는...

마치 용호의 권 1편을 클리어 하고 난 뒤에 뜨는 To be continued를 보던 기분이나, 슈퍼로봇대전F를 플레이하다가 완결편으로 이어진다는 메시지를 본 것 만큼이나 허탈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실망감보다는 빨리 2편이 나오기를 바라는 희망이 더욱 크기도 했지요.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그란디아(Grandia)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T-4507G
발매일 : 1997년 12월 18일
제작 : 게임 아츠(Game Arts)
발매 : ESP(Entertainment Software Publishing)
용량  : CD 2매
==============================
◇ 그래픽
새턴용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그래픽입니다.
2d와 3d를 사용해서 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있네요.
다만 새턴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두운데다 오프닝이라던지 중간에 삽입된 셀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동시기의 플스와 비교했을때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 사운드
게임 아츠에서 발매하는 게임들은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특히나 보컬곡이 명곡으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아쉽게도 그랑디아에서는 루나 시리즈 때와 같은 보컬곡은 찾을 수 없네요.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밝고 경쾌한 곡들을 게임 전면에 배치되고 있으며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닝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 스토리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져스틴과 그의 어른스런 소꼽친구 수는 우연한 기회에 모험가로써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둘은 우연히 프로 모험가인 소녀 피나를 도와주게 되고 셋은 의기투합해 새로운 대륙을 향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 시스템
풀3d로 제작되어 있는 이 게임은 360도의 시점 변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야각을 이용한 아이템이나 EX던젼(3개)이 존재하고 있으며, 게임이 막힌다 싶을때 시점을 바꿔보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RPG게임이 그러하듯이 여관과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과 게임 저장이 가능한데 특이하게 여관에서 회복을 할 경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마법은 '마나 에그'라는 것을 통해서 캐릭터에게 4종류의 마법을 습득시킬 수 있으며(파이날 판타지의 마석 시스템과 흡사합니다.) 마법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마법과 조합되는 마법이 늘어납니다.
조합은 직접하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고요.

◇ 잡설
루나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아츠가 야심차게 발매했던 게임입니다.
새턴 말기에 등장해서 오랫동안 새턴 소프트 웨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이지만, 높은 이름값에 비해서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34만4,554장을 판매했는데 새턴이라는 기기에서 보자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지만 제작사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새턴이 시장에서 물러난 후인 99년 6월에 플스1으로 발매되었으나 이미 2년 전에 발매된 게임이었던 탓인지 9만 7,470장이라는 새턴만도 못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란디아2, 익스트림, 3를 차례로 발매했으나 30만장을 넘긴 작품은 없었습니다.
1년 정도만 일찍 발매되었더라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을 게임이었지만 다른 새턴용 명작들과 마찬가지로 파판7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세가가가(Segagaga)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HRD-0171
발매일 : 2001년 3월 29일
제작 : 히트 메이커(Hit Maker)
발매 : 세가(Sega)
용량  : GD 1매
===============================================
◇ 그래픽
 깔끔하다. 도트가 튀는 캐릭터가 보이지만(말 그대로 도트왕자와 도트공주와 도트박사와 도트아가씨들이니...^.^), 오히려 나름대로 향수를 자극한다고나 할까, 일부러 그렇게 만든 티가 난다. 2D라서 그런지 지금 플레이 해봐도 전혀 손색없는 정도의 퀄리티다. 그리고, 게임 중간에 삽입된 씨지나 애니메이션 역시 수준급이다.

◆ 사운드
 왠지 80년대 전자오락실이 생각난다고나 할까? 뿅뿅거리는 듯 한 음악이 게임전체를 아우르고 있다. DC라는 기계의 수준을 생각해 본다는 약간 부족한 느낌. 하지만, 아키하바라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은 왠지 중독성이 있고, 세가 게임들의 BGM들을 사용해서 소위 세가'빠'들의 향수를 자극하고 있다.

◇ 스토리
 어느 날, 세가로부터 한 장의 엽서를 받은 세가타로(주인공이다.)가 여주인공(이지만, 존재감이 없다.) 야요이와 함께 세가의 사장이 되어, 라이벌 도그마사에게 독점되어 있는 게임계에서, 세가의 업계 점유율을 100%로 늘릴 사명을 부여받으면서 벌어지는 피와 눈물과 땀의 이야기다.

◆ 시스템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게임이지만, SRPG는 아니다. 시뮬레이션 파트(개발)와 롤플레잉 파트(동료 구하기)로 나누어져있는데, 롤플레잉 파트는 여타 RPG와 동일하다. 시뮬레이션 파트에서는 롤플레잉 파트에서 얻은 동료(프로그래머)들을 활용해서 게임을 개발하게 된다. 여기서는 자금을 투자해서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데, 게임업계의 현실을 나름 잘 반영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상대방 소프트보다 늦게 발매하거나, 경쟁작이 없더라도 발매일을 넘겨버리면 판매량과 점유율이 줄어든다.) 또, 얻은 게임 디렉터의 종류에 따라서 발매할 수 있는 게임이 달라지는데, 알렉스 키드부터 뭐까지 만들수 있었더라??? 여하튼 세가에서 이제껏 발매한 대부분의 게임을 만들수 있다.(버파는 제작이 불가능하고, 또, 제작한 게임을 플레이 할 수는 없다.) 하지만, 롤플레잉 파트에서의 조작감이 그다지 좋지 않고(아날로그 스틱도 먹히지 않고, 이동시 입력이 미묘하게 어긋난다고나 할까...), 동료를 얻기 위한 전투시에 공격들이 재미있기는 하지만, 패턴이 정해져 있어서, 나중에는 의미없이 버튼만 누르게 된다.

◇ 잡설
 제목 그대로, 세가의,세가에 의한, 세가를 위한 게임. DC말기에 나온 게임이라서 이제까지의 세가를 집대성한다는 느낌이 강했다. 업계1위를 제패하지 못한 세가의 애환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나 할까... 오프닝 동영상부터가 세가 게임들의 패러디인데다가 게임전반에 각종 패러디가 난무하고 있어서, 세가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바닥을 구르며 웃을 정도로 재미있다. 하지만, 반대로 생각해보면 세가를 모르거나 좋아하지 않는 게이머에겐 전혀 어필하지 못할 게임이라는 소리다. 말 그대로 좋아하는 사람만, 좋아할 게임.
 이 게임이 출시할 때 쯤, 세가에서 공식적으로 '하드웨어 사업포기' 선언을 했었던 것 같다.(드림캐스트 사업포기가 아니라, 앞으로도 하드웨어는 만들지 않겠다는 소리였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던 드림캐스트 사업이 세가의 목을 너무나 조여왔던 상황이었기에 이해는 하지만, 비디오 게임 초창기부터 활약해 왔던 메이커의 사업철수 선언은 왠지 모를 아쉬움이 진했다. 더군다나 게임업계에서는 발군의 센스와 능력으로 히트작을 양산해왔던 세가였으니... 사미와 합병된 지금, 이 게임처럼 새로운 하드웨어를 들고나와 업계 제패를 꿈꾸는 세가를 보기는 요원한 일이겠지...
Posted by 여울해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사쿠라 대전3 파리는 불타고 있는가?(Sakura Wars3 巴里は燃えているか)
장르 : 드라마틱 어드벤쳐
품번 : HDR-0152
발매일 : 2001년 3월 22일
제작 : 오버웍스(Over Works)
발매 : 세가(Sega)
용량  : GD 3매
=================================================
◇ 그래픽
 캐릭터 디자인이 미묘하게 바뀌었다. 그냥 보면 사쿠라 대전의 캐릭터라고 알 수 있지만, 비교해 놓고 보면 전작들과는 확실히 틀리다. 아마도 이 작품부터 후지시마 쿄스케는 원안만 담당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에게 넘긴 듯하다. 처음하는 사람들은 상관없지만, 새턴시절부터 해온 사람들이라면 약간은 위화감을 느낄 듯... 그외에 새턴판을 그대로 가져다 쓴 전작들과는 달리 오프님부터 새롭게 만들어진 본 작품은 CG와 셀애니메이션이 적절히 조화되어 시리즈 최고의 퀄리티를 자랑한다. 동영상에서 게임화면으로 넘어가는 것도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동영상의 질 역시 거짓말 조금 더 보태서 DVD게임에 뒤지지 않는다. 전투씬 역시 풀 3D로 제작되어 시점의 변환과 역동적인 전투가 가능해졌다.(전작에 비해서)

◆ 사운드
 사실 막귀라서 전편과 크게 다른 점은 찾을 수 없었다. 하지만, 새턴이나 드림캐스트나 워낙에 음악구현력이 좋은 하드웨어 들이라서 크게 상관은 없고, 드림캐스트의 경우에는 음악구현력만 따졌을때는 뒤에 나온 플레이 스테이션2에 절대 딸리지 않았으니... 게임의 배경이 배경인 만큼 엔카풍의 음악이 많았던 전작들에 비해서, 서양의 춤곡 분위기의 음악이 많지만, 들어보면 역시 사쿠라 대전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들이다.

◇ 스토리
 전작에서 흑귀회를 물리치고 드디어 중위로 진급한 주인공 오오가미 이치로가 유럽지부의 요청으로, 새롭게 신설되는 파리화격단의 대장으로 배속받아 파리로 건너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파리를 없애려는 괴인들과 그들을 배후에서 조종하고 있는 파리시라는 새로운 적에 맞서 싸운다는 이야기. 여전히 오오가미의 하렘은 건재하다.(공략캐릭터가 5명으로 역대 최소이기는 하지만...)

◆ 시스템
 새턴에서 리메이크 된 전작들과는 달리 3편은 드림캐스트 오리지날로 만들어졌다. 그 때문인지 새턴판이나 전편과는 다르게 Now lodaing이라는 화면이 한 번도 보이지 않을 정도로 게임 배치에 신경을 많은 쓴 흔적이 보인다. 또 전투에서는 암스(Active & Realtime Machine System)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이 채택되어 암스 게이지의 증감량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명령들과 이동거리가 변화하도록 되어있고,(전작들은 일반적인 SRPG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또 3D로 제작되었기에 전후좌우 이동만 가능했던 전편과는 달리 대각선의 이동역시 가능하다. 적에 대한 공격도 1기의 몸체에 대해서만 가능했지만, 이번에는 공격범위안에 적의 팔이나 다리만 들어와 있었도 공격가능하며, 다수의 적에 대한 공격도 가능하다. 또 이벤트나 대사지에만 영향을 주는 전작과의 데이터 연동도 건재하며, 2회차 플레이부터는 졸개전의 스킵이 가능해서 좀 더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으며, 오오가미 이치로의 칭호시스템도 있어서, 특정 조건을 만족할 경우 칭호가 흑발의 귀공자로 바뀌면서 엄청난 공격력과 스킬 시전이 가능하다. 그리고 시리즈 전통의 미니게임도 건재.

◇ 잡설
 세가를 대표하는 어드벤쳐 게임의 드림캐스트 신작인 만큼 전편보다 월등히 진화된 모습을 보였고, 역시나 재미있었다. 하지만, 출시 시기가 너무 늦었다는 것이 아쉽다. 새턴때도 자주한 말이지만, 이 게임이 1년만 더 일찍 발매되었더라면, DC가 그렇게 허망하게 무너지지는 않았을거라 생각된다. 이번 작까지는 PC로도 이식되어 인기를 끌었고, 1편과 마찬가지로 PS2로도 리메이크 되었고, 한글화까지 되어 정식 발매되었지만, 전혀 보정하지 않은 그래픽과 길어진 로딩으로 오히려 DC판보다 못한 게임이 되었다.(마치 DC로 이식된 서풍의 광시곡을 보는 듯한...) 참, 장르인 드라마틱 어드벤쳐는 그냥 자기들이 붙인 제목으로 일반 어드벤쳐와 차이가 없다.(시뮤라마라든지... 자기 맘대로 장르명을 갖다 붙이는 경우가 많다.)
Posted by 여울해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사쿠라 대전(Sakura Wars2 君, 死 にたもうことなかれ)
장르 : 드라마틱 어드벤쳐
품번 : HDR-0082
발매일 : 2000년 9월 21일
제작 : 오버웍스(Over Works)
발매 : 세가(Sega)
용량  : GD 3매(+1매)
=================================================
◇ 그래픽
 전편과 마찬가지...

◆ 사운드
 전편과 마찬가지...

◇ 스토리
 전작에서의 1년 후를 배경으로 해외연수를 갔던 주인공 오오가미 이치로가 다시 제국 화격단의 대장으로 배속받아 제도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새로운 적 흑귀회黑鬼會의 등장과 함께, 볼륨도 2화가 더 늘어났고, 유럽의 화격단 성조(聖組, 참고로 주인공들은 花組)에서 제도로 배속받은 2명의 신 캐릭터가 등장해 오오가미의 하렘이 더욱 늘어난다는 내용이다.

◆ 시스템
 전편과 마찬가지... 1편의 클리어 데이터를 이어서 할 경우(새턴판에서는 클리어 데이터가 있으면 자동으로 읽어들였다.) 처음 마중 이벤트에서 전편에 클리어한 히로인이 등장하고, 게임중의 대사 혹은 선택지가 바뀌며 이벤트가 변화, 생성되기도 한다. 하지만, 게임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들은 아니다.

◇ 잡설
 히트작인 전편의 인기를 등에 업고 등장한 후속작.(새턴의 경우엔 1편이 50만장 팔렸다.) 모든 면에서 파워업한 후속작으로 전편보다 뛰어난 후속작은 없다는 말을 보기좋게 날려버렸다. 팬의 입장에서 보자면, 좋아하는 작품의 후속작이 나왔으니 좋은 것은 당연하지만, 스토리면에서 보면 나올 필요가 없었다는 느낌이 드는 게임이다. 그저 2명의 신캐릭터가 등장하는데 의의를 둔다고나 할까... 게임을 플레이해봐도 신작이라기 보다는 1편이 계속된다는 느낌이 들어 지루한 감도 있었다. 실제로 플스2로 사쿠라 대전 시리즈가 리메이크 될 때에는 2편을 건너뛰고 바로 3편이 리메이크되어서, 2편은 제작사 측에서도 그다지 높게 평가받지 못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샤이닝 포스3 시나리오3 빙벽의 사신궁(Shining Force3 Scenario3 氷壁の 邪神宮)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GS-9203
발매일 : 1998년 9월 23일
제작 : 소닉 앤드 카멜롯(Sonic & Camelot)
발매 : 세가(Sega)
용량  : CD 1매
==============================
◇ 그래픽
전편과 마찬가지...

◆ 사운드
전편과 마찬가지...

◇ 스토리
시나리오1과 2에서 잠깐 동료로 등장했다가 실종되는 이벤트로 팀에서 이탈하던 쥴리안이 주인공이 된 작품입니다.
쥴리안이 정(正)의 힘을 가진 그라시아를 만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휴돌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를 없애면서 복수도 하고 세상도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이 내용이네요.
시나리오1과 2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시기에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 이후의 일이 진행되는데 마지막에는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서 공동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 시스템
전편과 마찬가지...

◇ 잡설
샤이닝포스3의 마지막 시나리오인 만큼 완성도는 3편중에서 가장 높았지만 거기에 반비례해서 판매량은 최악이었습니다.(1만장 정도가 팔렸다는 소리를 주워들은...)
뭐, 세가에서 새턴의 포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던 시기였으니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새턴으로는 3D게임을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기기의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다가, 말기가 되어서야 노하우를 터득한 제작사들이 양질의 게임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이미 플스1에게 시장을 빼앗긴터라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망한 게임들이 부지기수인데 만약 이 게임이 새턴이 한창 힘을 쓰던 1995년이나 96년 초반에 나와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최근에 플스2로 발매된 샤이닝 포스 시리즈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메가드라이브나 새턴에서와는 달리 할만한 RPG게임들이 많아서 샤이닝 포스가 가지는 메리트가 떨어지기도 했고 게임성도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가드라이브 시절 발매 샤이닝포스 1,2과 새턴용의3편 모두가 차세대기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요즘 세가의 행보를 보면 발매되더라도 그다지 큰 호응은 얻지 못할 것 같네요.

Posted by 여울해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목 : 사쿠라 대전(Sakura Wars)
장르 : 드라마틱 어드벤쳐
품번 : HDR-0072
발매일 : 2000년 5월 25일
제작 : 오버웍스(Over Works)
발매 : 세가(Sega)
용량  : GD 2매(+1매)
=================================================
◇ 그래픽
 새턴판보다 깔끔하지만, 출시 시기와 발매된 하드웨어의 차이를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다. 그것을 제외하고는 새턴판과 전~혀 차이가 없다.

◆ 사운드
 가극으로 리메이크 되어 대성공을 거둘 정도의 게임이니, 음악의 질은 높다고 볼수 있다.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등장하고 있지만, 그 음악들 대부분이 일본풍으로 재해석되어 작곡된 것이라 아쉽다.(한국인의 입장에서는...) 기기의 장점을 백분 발휘해서 BGM이라던지 전투시의 효과음 처리도 우수하다.

◇ 스토리
 일본 태정시대를 배경으로(太正, 가상의 시기다. 실제 역사상에서는 대정大正시대로 일본이 우리나라를 집어삼키던 때다.-_-^), 평소에는 제국가극단으로 위장하고 있는 제국화격단이라는 비밀조직이, 제도(동경)을 집어삼키려는 악의 조직 흑지소회(黑之巢會)와 싸우는 가운데 벌어지는 주인공 오오가미 이치로의 여캐릭터 꼬시기를 다루고 있다. 시대를 근대초기로 다루고 있다는 것만 제외하면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서 유행하고 있는 하렘물과 유사한 스토리다.

◆ 시스템
 어드벤쳐 파트와 전투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어드벤쳐 파트에서는 사쿠라 대전 특유의 LIP라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데, 일반적인 어드벤쳐 게임과는 달리 선택지 부분에서 정해진 시간이 있으며, 이 시간이 지나면 선택지가 변화하거나 사라지게 된다. 여기서 선택하는 것에 따라 캐릭터의 호감도가 변화하게 되며, 호감도가 최고에 이르는 캐릭터와는 전투파트에서 합체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전투파트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쉽다. 오로지 합체필살기와 호감도를 위해서만 존재하는 듯 싶다. 그리고 여성 캐릭터마다 각자의 엔딩이 준비되어 있어서, 모든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여성 캐릭터의 수만큼 클리어해야 한다.

◇ 잡설
 로리로 시작해서, 평범녀, 츤데레녀, 메카패치녀, 근육녀까지 총 6명의 여성캐릭터를 등장시켜서 골라먹는 재미를 선사했던 사쿠라대전.(여성비하로 욕먹으려나?)
우리나라에서도 나름의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서, 플레이 스테이션2로는 정식 발매까지 된 사쿠라대전 시리즈의 제 1작이다. 발매 당시 스토리에 히로이 오지, 캐릭터 디자인 후지시마 쿄스케, 음악 다나카 코우헤이의 3명이 뭉친다고 해서 이슈가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후지시마 쿄스케가 참가한다는 것만 약간 관심을 끌었을 뿐이다. 발매이후 왜색이 짙은 극우사상의 게임이라는 논쟁이 국내에서 있었지만, 어차피 일본 내국에서 일본인을 대상으로 판매하기 위해서 개발된 게임인 만큼, 왜색이 짙은 것은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거기다 일본의 입장에서는 일본이 한창 잘나가던 시기를 배경으로 해서인지 상당한 인기를 끌어서 게임외에도 만화, 애니메이션, 가극, 음반으로 발매되기도 했다. 하지만, 야심작이었던 드림캐스트의 실패 후 세가가 자금난으로 허덕이다가 사미(Samy)에 인수 합병된 이후에는, 몇 해전에 발매된 사쿠라대전V를 마지막으로 정식 시리즈는 발매가 되지 않고 있다.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브레이브 사가2(Brave Saga2)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SLPS-02580
발매일 : 2000년 5월 2일
제작 :
발매 : 타카라(Takara)
용량  : CD 2매
=================================================
◇ 그래픽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그래도 미묘하게 좀 나아보이긴 하네요.
전체적으로 캐릭터의 크기가 커지고 색감도 화사해졌다.

◆ 사운드
역시 전작과 큰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씨디 2장의 용량을 살려서 모든 이벤트에서 풀음성을 지원합니다.

◇ 스토리
최종화를 포함해서 전 11장으로 구성되어 전작보다 플레이 타임이 늘었습니다.
용자왕 가오가이가 새롭게 참전하고 일러스트라던지 이야기 내용도 약간 성인 취향을 가미하면서 오리지날성도 강해졌네요.
그래봤자 용자물 짬뽕 스토리지만...
스토리와 전혀 연관성이 없는 보톰즈와 가리안, 더글램도 여전히 등장.

◆ 시스템
전작과 별다를 바 없으나 전작의 클리어 데이터를 컨버트해서 숨겨진 캐릭터를 얻을 수 있습니다.(블랙 마이트 가인과 카게로우)

◇ 잡설
거의 2년만에 출시된 후속작.
전작이 좀 팔리긴 했나봅니다.
그런데 재미없는 전투와 로딩은 여전하네요.
이 두가지만 개선했으면 명작은 아니라도 수작 소리는 들었을텐데...
이후에 PS2로 넘어가면서 '신세기 용자대전'이라는 제목으로 후속작이 출시되었지만 완전히 말아 먹었습니다.(제작 당시 브레이브 사가3가 아니라고 했지만 결과물은 브레이브 사가3였습니다.)
워낙 타격이 컸던 것인지 이후로는 잠잠한데, 개인적으로는 전투 시스템과 로딩 문제만 해결해서 후속작이나 리메이크작이 출시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있습니다.
워낙 이런쪽으로는 환장을 하는 타입이라서...^.^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신세대 로봇전기 브레이브 사가(新世代 ロボット 戦記 Brave Saga)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SLPS-01755
발매일 : 1998년 12월 17일
제작 :
발매 : 타카라(Takara)
용량 : CD 1매
==============================
◇ 그래픽
발매 당시를 생각해 본다면 무난한 그래픽입니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엉망인 것도 아니네요.
중간 중간에 삽입된 동영상의 퀄리티는 좋은 편.

◆ 사운드
왠지 슈퍼패미컴의 음악을 듣고 있는 느낌입니다.
물론 그것보다는 좋지만 동시기의 다른 게임에 비해선 2%로 부족하달까...

◇ 스토리
재미있습니다.
슈퍼로봇대전처럼 각 용자물의 스토리를 교묘하게 잘 이어놓은데다가 오리지널 용자인 반간과의 스토리 융합도 괜찮은 편이네요.
하지만 보톰즈나 가리안, 더글램은 왜 참전했는지 의문...
스토리에서 큰 비중을 차지 하는 것도 아닌데...

◆ 시스템
슈퍼로봇대전의 전투 시스템을 그대로 가져왔다고 보면 됩니다.
다른 점이라면 정신 커맨드가 없다는 것과 위에서 대각으로 내려다보는 택틱스뷰 시점이라는 정도.
하지만 당시에 발매된 플스와 새턴으로 발매된 로봇대전(F / F완결)보다는 전투화면이 훨씬 생동감이 있습니다.(어디까지나 저것들에 비해서...) 그리고 변신장면에는 애니메이션의 것을 풀화면으로 가져다 썼는데 질은 좋지만 같은 장면이 너무 자주 반복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잡설
반프레스토의 로봇대전 성공에 자극을 받았는지 다간, 선가드로 대표되는 용자물을 모아서 타카라에서 뜬금 없이 내놓은 게임.
타카라의 이름 때문에 걱정할 사람도 많겠지만(타카라 게임의 대부분이 재미없습니다.) 의외로 할만하네요.
하지만 대부분의 캐릭터 게임이 그렇듯 팬이라면 히죽거리면서 즐길수 있지만, 일반 팬들에겐 크게 어필하지 못할 게임입니다.
게임 자체는 아예 못 해먹을 정도는 아니지만 진행 템포가 상당히 느립니다.
반면 TV시리즈를 연상케 하는 에피소드 구성에 숨겨진 에피소드와 캐릭터도 있어서 나름 수집욕을 자극하고 특히나 전투가 아닌 어드벤쳐 부분의 스토리는 상당히 재미있어서 게임보다는 비디오 씨디로서의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용자물의 경우엔 대부분 국내에 방영되었기 때문에 만약 정식으로 국내에 발매가 되었다면 큰 인기를 끌었을지도 모르겠네요.

Posted by 여울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