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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라퓌셀 - 빛의 성녀 전설(La Pucelle - 光の聖女伝説)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SLPM-64522
발매일 : 2002 9월 12일
제작 : 니혼이치 소프트웨어(Nipponichi Software)
발매 : 카마 디지털 엔터테인먼트(Kama Digital Entertainment)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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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2D의 도트노가다 그래픽이 중심인데(전투맵은 3D) 좀 미묘합니다.

그렇게 지저분한건 아니지만 플스1 말기에 발매된 2D 그래픽의 게임들에 비해서 뛰어나다고 말해주기는 힘든 수준이지요.

참, 소녀의 얼굴에 여성의 몸을 가진 주인공(및 여성) 캐릭터 일러스트는 확실히 색달랐습니다.(개인적으로 말이죠...^.^)

◆ 사운드

플스2라는 하드웨어의 성능을 생각해 본다면 그리 뛰어나지도, 그리 떨어지지도 않는 수준입니다.

다만 성우들이 배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서 풀음성 지원이 안된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중요한 이벤트에서 잠깐, 혹은 전투시에 효과음으로만 음성이 등장하니...-_-;
 
◇ 스토리

성 파프리카 왕국의 푸와트리느파 교회, 통칭 성녀회의 고아원에서 자란 프리에와 퀼로뜨 남매는 최고의 퇴마사=라퓌셀이 되기 위해서 매일매일을 수행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모범생인 동생 퀼로뜨와는 달리 누나 프리에는 항상 사고를 몰고 다니는데...

◆ 시스템

이전의 다른 SRPG게임들과 크게 다를바 없지만 '정화'라는 신 시스템이 도입되어 있습니다.(전작인 마알 시리즈에도 도입이 되었지만 뭐...)

전투맵에 존재하는 '부정점'이라는 장소에서 각 속성별 '지세'라는 것이 흘러나오는데, 지세의 방향을 바꿈으로써 맵에 존재하는 부정점을 사각형으로 이어지게 하면 '대기적'이라는 것이 발동하게 됩니다.

한번에 범위 내의 적을 싹쓸어 버리는 효과를 가지는 전체공격기인데, 이것을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서 맵을 단 한번에 클리어 할 수도 있지요.

또 정화를 통해서 적 캐릭터를 동료로 만드는 것도 가능하며, '교육'이라는 것을 통해 호감도를 올리게 되면 적 캐릭터였더라도 정화가 가능하게 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지금은 거의 모든 게임에서 채택하고 있는 '다회차 플레이시 능력치의 계승'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한번 엔딩을 보고난 후 다시 플레이하기는 힘들다는 것입니다.(파고들기가 약하다고 할까... 이후 일본에서는 '라퓌셀-2주차 시작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시스템을 손보아 다시 발매됩니다.)

◇ 잡설

2002년 1월 31일에 일본에서 발매되었고 한글화를 거쳐 국내에 정식 발매된 게임입니다.

최초의 한글화 RPG라는 수식어를 달았지만 정통 (일본식)RPG가 아니라 SRPG게임이죠.

이것 때문에 당시에는 SRPG를 RPG라고 우기는 신규 비디오 게이머들이 많았다는 소리도 있었습니다.(어디까지나 루머)

니폰이치 소프트웨어는 국내에 알려진 회사가 아니었습니다.

일본내에서도 마니악한 팬들만 좋아하는 회사로 특유의 개그코드와 게임성(구체적으로 말하자면 파고들기)을 특기로 하는 곳인데, 한글화를 통해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거느리게 되었고 게임 자체도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글화팀의 공로가 대단해서 일본인 특유의 개그센스를 한국인의 정서에 맞게 아주 잘 번역했다는 평가를 들었지요.

라퓌셀의 성공은 후속작 역시 한글화로 발매되는데 큰 역할을 했고, 뒤이어 다른 제작사에서도 각종 한글화 소프트를 발매하는데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비록 오래가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Posted by 여울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