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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일즈 오브 테스티니2(Tales of Destiny2)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CKA-20008
발매일 : 2003 4월 17일
제작 : 남코(Namco)
발매 :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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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테일즈 시리즈의 특징인 화려한 오프닝이 DVD라는 매체와 함께 고화질, 고음질로 등장했다.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오프닝이 테일즈 시리즈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크린챗 실행시의 2D그래픽이나 맵화면의 3D 그래픽은 깔끔한 편이다(맵화면의 경우 SD화 되어 있기 때문에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군더더기가 없고 무난한 하다.)
다만, 전투시 그래픽에서 상대적으로 도트가 많이 튀어보이는 것이 아쉽다.

◆ 사운드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BGM은 드물었지만, 게임을 하는 내내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음악을 배치하고 있어 이벤트와 음악 사이의 괴리감이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모든 음성이 '한국어'라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고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말이 필요없다.

◇ 스토리
 전작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서 18년이 지난 후.
스탄의 아들인 카일은 모험을 동경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웅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년이다.
그리고, 형이나 마찬가지인 신단 기사단원 로니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 시스템
 우선 소서러 스코프. 던전이나 마을에서 뭔가 수상해 보이는 장소에서 사용하면 보라색 고리가 표시되고, 그곳을 조사하면 아이템을 얻거나 숨겨진 문을 열수 있게 된다.(L2버튼)
두번째 인챈트. 특기나 정술에 특정한 효과를 부과시키는 것으로, 마음에 드는 인챈트를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암드 인챈트와 액션 인챈트로 나뉘어진다.
암드 인챈트는 지정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효과가 발동되고, 액션 인챈트는 지정한 특기나 정술의 발동시나 후에 O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그외에도 요리 시스템과 칭호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는데 너무 설명하기가 길다...

◇ 잡설
 2002년 11월 28일 일본 발매.
남코의 인기 게임인 테일즈 시리즈의 PS2 참전작이자, 최초-최후의 한글'음성' 롤플레잉 게임이다.
자막과 메뉴얼뿐아니라, 게임 내의 모든 음성을 한국어로 처리한 괴물같은 소프트로, 지금까지도 한글화 소프트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투입된 비용에 비해 턱없는 판매량으로 이후 이 게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글화 음성 롤플레잉게임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뭐, 일본 RPG의 팬으로서는 고맙기 그지 없지만, 한국 비디오 게임 시장의 현실은 이 게임을 소화할만큼 크지 못했으니...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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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 여신전생3 녹턴(眞 女神轉生3 Nocturne)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KA-25076
발매일 : 2003 8월 28일
제작 : 아틀라스(Atlus)
발매 : 캔디 글로발 미디어(Candy Global Media)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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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시리즈 최초의 풀3D 게임으로 깔끔한 그래픽을 자랑한다. 특히나 독자적인 팬층을 가지고 있는 카네코 카즈마의 매력적인 악마디자인을 위화감없이 구현했다.

◆ 사운드
 깔끔하고 무난하지만, 캐주얼 게임에 가까웠던 페르소나 시리즈에 비한다면 음악에서는 그다지 뛰어난 점을 찾을 수가 없었다.

◇ 스토리
 담임선생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주인공.
하지만, 지하철안에서 세계가 멸망하는 꿈을 꾸게 되고, 그 일은 현실이 되어버린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악마'가 되어 있었다...

◆ 시스템
 무기와 방어구의 개념이 사라졌다.
전작들과 달리 주인공이 사람이 아닌 악마라서 그런지 무장이라는 것이 사라지고, 대신 마가타마라는 구슬 같은 것을 장착해서, 공격기술과 스킬, 능력치 변화 등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하지만, 시리즈 전통의 레벨업 보너스 포인트가 있어 마가타마를 제외하고도 기본적인 능력치에 변화를 줄수는 있다.
그리고, 전통의 악마교섭 시스템과 악마합체 시스템도 건재하다.
악마교섭이란 악마와의 대화를 통해서 동료로 받아들이거나 각종 아이템등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하고, 악마합체는 말 그대로 동료로 얻은 악마들을 합체시켜 새로운 악마를 생성하는 것을 말한다.

◇ 잡설
 2003년 2월 20일에 일본에서 발매되었던 작품을 자막 한글화를 통해서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한 작품으로, 일본에서 발매한지 6개월만에 정발해서 게이머들을 놀라게 하고, 또 여신전생 시리즈의 정발이라는 사실에 다시 한번 놀라게 했다.
사실, 일본에서는 FF, DQ와 함께 3대 RPG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작품이지만, 전체적으로 어둡고 종교성도 짙은 작품이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리 널리 알려지지 못한 작품이라 정발을 기대하는 팬들이 극히 적었는데, 그것이 현실이 되어버렸으니 팬들의 충격은 이루말할수가 없을 정도였다.
거기다 전문 팬들이 한글화 감수에까지 참여한 덕에, 한글화 수준도 상당히 높았다.
원래가 난이도가 높은 게임이었던데다가 국내에서의 인지도가 높은편이 아니라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못하리라고 생각했는데, 한글화라는 무기덕분에 상당한 인지도를 쌓는데는 성공했다.(하지만, 역시나 판매량은... 불법복사의 문제도 컸고...)
확장판인 매니악스 역시 정발되었으며, 이후 페르소나3, FES, 4가 정발되는데 기초가 된 작품이다.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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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란디아(Grandia)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T-4507G
발매일 : 1997년 12월 18일
제작 : 게임 아츠(Game Arts)
발매 : ESP(Entertainment Software Publishing)
용량  : CD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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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새턴용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그래픽입니다.
2d와 3d를 사용해서 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있네요.
다만 새턴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두운데다 오프닝이라던지 중간에 삽입된 셀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동시기의 플스와 비교했을때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 사운드
게임 아츠에서 발매하는 게임들은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특히나 보컬곡이 명곡으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아쉽게도 그랑디아에서는 루나 시리즈 때와 같은 보컬곡은 찾을 수 없네요.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밝고 경쾌한 곡들을 게임 전면에 배치되고 있으며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닝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 스토리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져스틴과 그의 어른스런 소꼽친구 수는 우연한 기회에 모험가로써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둘은 우연히 프로 모험가인 소녀 피나를 도와주게 되고 셋은 의기투합해 새로운 대륙을 향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 시스템
풀3d로 제작되어 있는 이 게임은 360도의 시점 변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야각을 이용한 아이템이나 EX던젼(3개)이 존재하고 있으며, 게임이 막힌다 싶을때 시점을 바꿔보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RPG게임이 그러하듯이 여관과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과 게임 저장이 가능한데 특이하게 여관에서 회복을 할 경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마법은 '마나 에그'라는 것을 통해서 캐릭터에게 4종류의 마법을 습득시킬 수 있으며(파이날 판타지의 마석 시스템과 흡사합니다.) 마법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마법과 조합되는 마법이 늘어납니다.
조합은 직접하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고요.

◇ 잡설
루나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아츠가 야심차게 발매했던 게임입니다.
새턴 말기에 등장해서 오랫동안 새턴 소프트 웨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이지만, 높은 이름값에 비해서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34만4,554장을 판매했는데 새턴이라는 기기에서 보자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지만 제작사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새턴이 시장에서 물러난 후인 99년 6월에 플스1으로 발매되었으나 이미 2년 전에 발매된 게임이었던 탓인지 9만 7,470장이라는 새턴만도 못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란디아2, 익스트림, 3를 차례로 발매했으나 30만장을 넘긴 작품은 없었습니다.
1년 정도만 일찍 발매되었더라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을 게임이었지만 다른 새턴용 명작들과 마찬가지로 파판7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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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페르소나2 罪(Persona2 Innocent sin)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S-02100
발매일 : 1999년 6월 24일
제작 : 리서치 앤 디벨롭먼트1(Research & Development1)
발매 : 아틀러스(Atlus)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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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이벤트신에서 등장하는 카네코 카즈마(金子一馬)의 2D 일러스트도 깔끔하고 일러스트를 그대로 3D화 해서 만든 캐릭터와 풀 3D로 된 게임 플레이 화면도 좋습니다.
다만 당시 플스1의 그래픽 구현 능력의 한계탓에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거친 것이 흠이네요.

◆ 사운드
최고!
감히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곡의 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이벤트나 전투, 보스전에서 사용된 것들 모두가 하이 퀄리티를 자랑하고 특히나 마을 필드 음악은 단 1곡의 음악을 편곡한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성우들을 대거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경마인학원 검풍첩과 마찬가지로 이벤트에서 음성 처리가 부족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엔딩곡인 Hitomi의 '그대 옆에서'도 괜찮은 곡.

◇ 스토리
학원 쥬브나일 어드벤쳐(?)답게 칠자매학원(통칭 세븐스)에 재학중인 주인공이 우연히 페르소나의 힘을 얻게 되면서 하나, 둘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얻은 힘으로 '날랴호테프'라는 절대악에 맞서게 됩니다.
본편격인 여신전생 시리즈가 다소 심각하고 세기말적인 내용을 담아 매니아들에게만 인기가 있는 게임이었다면, 페르소나 시리즈는 본편과 같은 내용을 다루면서도 주인공의 연령층을 고등학생으로 낮추고 학원 청춘물의 요소를 심어 좀더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여신전생은 어렵다'라는 고정 관념을 깨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발매 당시 일본에서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10대 게이머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좀더 어린 라이트 게이머층을 여신전생의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지요.

◆ 시스템
전형적인 RPG의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FF시리즈처럼 세이브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줄였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FF시리즈가 전투맵이나 던전에서는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세이브가 가능한데 비해 페르소나 시리즈는 일반맵, 전투맵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세이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FF의 소환수 격인 페르소나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타롯카드가 필요한데, 카드는 악마와의 교섭을 통해서만 입수가 가능합니다.
악마의 레벨 만큼의 수량을, 악마의 속성에 따라서 각기 다른 종류의 카드로 얻을 수 있는데 타롯카드를 얻기 위한 과정인 악마와의 교섭이 페르소나(를 포함한 여신전생)의 독특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는 캐릭터의 속성에 따라서 상성 관계가 정해져서 상대에 따라 위력의 차이가 있으며 상성이 나쁜 경우 소환되지 않는 페르소나도 있습니다.
악마와의 교섭을 통해 타롯카드 뿐만 아니라 악마와 계약한 후 선택지에 따라서 아이템, 돈, 소문(!)등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페르소나2의 또 하나의 독특한 시스템이 바로 이 소문이라는 것인데 악마에게서 들은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통해서는 숨겨진 던젼이나 무기, 악마의 숨겨진 기술 등을 등장시킬 수 있고 일반 맵에서 사람들에게 얻은 소문으로는 숨겨진 악마, 무기의 종류와 가격 변화, 이벤트 등을 등장 시킬수 있습니다.
당시 RPG게임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레벨 노가다용 EX던전도 채택하고 있어서 게임 진행 정도에 따라 '폐공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방의 숫자가 달라지며 이곳에서 악마와의 교섭, 혹은 소문을 통해 얻은 무기와 악마를 얻거나 만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잡설
동경마인학원 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잡지에서 공략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라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페르소나는 동경마인학원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략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길수 있었고 여기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 삼아, 이후 플스2로 페르소나3나 여신전생 시리즈가 정식 발매가 되는데 크게 일조를 했습니다.(전작인 여신전생 시리즈나 페르소나1 때까지만 해도 소위 '헤비, 코어' 게이머만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끈 덕분에 뒤에 벌, 페르소나3, Fes로 이어지는 페르소나 시리즈가 계속 발매되고 있는 중이지요.
다만 국내에 전반적으로 넓게 퍼진 불법복제 문제로 국내에서는 앞으로 한글화 된 정식 발매 버전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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