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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이날 판타지10-2(Final FantasyⅩ-2)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S-25250
발매일 : 2003년 3월 13일
제작 / 발매 : 스퀘어 소프트(Square Soft)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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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파이날 판타지10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다 쓴 탓에 모든 연출이 전작과 똑같다.

◆ 사운드
 전작과 별다른 차이가 없다.

◇ 스토리
 신을 쓰러트리고 아버지의 뒤를 이어 대소환사라고 불리는 유우나.
비사이드 섬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그녀에게 어느날 리쿠가 스피어를 하나 가져오게 된다.
아무런 생각없이 스피어를 본 유우나는 '그사람'이 거기에 찍혀 있는 것을 보게 되고, 그를 찾기 위해서 스피어 헌터가 되어 세계를 떠돌기 시작한다.

◆ 시스템
 전작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왔기 때문에 별차이는 없지만, 전투에서 체인 시스템이라는 것을 도입하여 파이날 판타지 특유의 화려한 공격연출을 보면서 멍 때리는 횟수가 확 줄어 들었다.
체인 시스템은 공격이 연속 적중했을 경우 데미지가 가산되는 시스템으이다.
또, 쟙 체인지와 비슷한 드레스 스피어라는 것도 도입되었다.
드레스 스피어를 입수하면 거기에 맞는 옷을 입수하게 되고, 그 옷을 착용하게 되면, 각종 능력치와 어빌리티가 변화하게 된다.
기타 미니게임들도 건재하며, 액티브 배틀 시스템도 부활했다.

◇ 잡설
 2004년 4월 20일 국내발매.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최초로 스토리가 연결되는 후속작이다.(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는 각각의 다른 스토리로 진행될뿐, 시리즈가 이어지지는 않는다.)
정발판을 구매했다가 한글자막에 '영어음성'이 나오는 것에 기겁을 해서 바로 팔아치우고, 일본판을 다시 구매한 경험도 있다.
게임 자체의 분위기는 전작과 달리 밝고 화사한데다, 스토리도 가벼워서 전작을 즐겼던 사람도 새로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다.
게임성도 독특해서 엔딩만 보길원한다면 하루이틀만에도 가능하며, 파고 들기 시작하면 오랫동안 가지고 놀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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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파이날 판타지10(Final FantasyⅩ)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S-25050
발매일 : 2001년 7월 19일
제작 / 발매 : 스퀘어 소프트(Square Soft)
용량  : DVD 1매(+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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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플스1으로 파이날 판타지7이 발매가 되어 업계에 일대 충격을 주었던게 엊그제 같은데, 플스2라는 하드웨어로 갈아타며 또한번 충격을 줬다.
캐릭터가 8등신으로 변했고(8탄에서도 한번 채용을 했었지만, 그때와는 수준이 다르다.), 동작과 동영상내의 표정들이 다양해지고 자연스러워졌다.
그러나, 풀3D맵임에도 불구하고 시점변화이 불가능하다는 것은 게임 플레이 내내 거슬린다.
그리고, 캐릭터 디자이너가 아마노 요시타카가 아니라는 것도 개인적인 불만.

◆ 사운드
 좋다. 말이 필요없다.
기본BGM들은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 전통의 것을 어레인지 사용하고 있다.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는 원래 음악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게임인데, 하드웨어의 성능을 한껏 자랑하며 당시로서는 최고의 사운드를 구현했다.
거기다 시리즈 최초로 캐릭터별 음성을 채택했다.
그러나 동영상의 입모양과 대사가 맞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

◇ 스토리
 자나르칸드의 스피어볼 스타인 티더.
자신의 아버지이자 최고의 스피어볼 선수였던 젝트의 실종10주년이 되는 날에 열린 경기 도중 갑자기 바닷속에서 솟아오른 몬스터에 의해서 경기장과 도시는 쑥대밭이 된다.
이리저리 도망치던 티더 앞에 나타난것은 아버지의 친구였던 아론.
그에게서 지금 공격해 오고 있는 것이 '신'이라는 존재이며, 모든 일의 해결을 위해 티더가 나서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아론은 티더를 신안으로 집어던지며 말한다.
"바로 네가 주인공인 이야기다!"

◆ 시스템
 롤플레잉 게임의 시스템이야 대부분의 게임이 대동소이하다.(뭐, 다른 장르의 게임도 마찬가지 지만...)
따라서 한번이라도 이 장르의 게임을 해본 사람이라면 적응하는 것이 어렵지 않다.
시리즈 전통의 액티브 배틀 시스템은 폐지하고 턴제로 돌아갔으나, 7탄 이후 채택된 필살기 게이지 시스템(이름은 각각 다르다.)등 기본적인 시스템은 계속 유지되고 있다.
그리고, 특이하게 레벨의 개념이 사라졌는데, 스피어반이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레벨을 대신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름만 거창할 뿐, 다른 게임에서도 한번쯤은 채택되었던 '성장치 배분'을 도입한 것으로 거기에 마테리아(혹은 마석)시스템을 합쳐 놓은 것이라고 보면 된다.
참, 미니게임들과, 그외의 수집요소(알베드어 사전, 숨겨진 아이템및 소환수, 동료)들도 건재하다. 

◇ 잡설
 2002년 6월 5일 파이날 판타지10 인터네셔널판 정발.
플스2로 발매된 첫번째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로 정식발매도 되었다.(영어음성의 인터네셔널 판으로 대사집 동봉. 빅히트판은 대사집 없음.)
하지만, 국내에서는 게임보다는 이수영이 부른 "얼마나 좋을까"라는 엔딩곡(일본곡의 리메이크)이 더 유명했으며, 게임은 몰라도 이 노래를 아는 사람은 많을 정도였다.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시나리오와 연출은 시리즈 내내의 특징이었지만, 이 작품에서 최고조에 달한 듯했다.(물론 후속작들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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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진 여신전생3 녹턴 매니악스(眞 女神転生3 Nocturne Maniacs)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KA-25160
발매일 : 2004년 7월 15일
제작 : 아틀라스(Atlus)
발매 : 캔디 글로발 미디어(Candy Global Media)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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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전작과의 차이점은 전혀 없습니다.

◆ 사운드
전작과의 차이점은 전혀 없습니다.

◇ 스토리
담임선생의 병문안을 가기 위해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주인공.

하지만 지하철안에서 세계가 멸망하는 꿈을 꾸게 되고, 그 일은 현실이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정신을 차린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악마'가 되어 있습니다.

◆ 시스템
전작과의 차이점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던전이 추가되었고(EX던전이 아닙니다.) 새로운 악마와 보스가 등장하면서 추가 시나리오가 생겼지요.(카오스 엔딩의 추가)

그리고 물리스킬의 명중률이 상향조정 되었고, 게임시작 전에 노말(전작보다 약간 쉬움)과 하드모드(전작보다 많이 어려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임메뉴에 불러오기가 추가 되었고 이름의 입력 인터페이스가 조금 더 편해졌습니다.

전작의 프레스턴(적의 속성에 맞춰 공격을 하게 되면 공격횟수가 증가) 배틀은 건재하네요.

◇ 잡설
2004년 1월 29일 일본에서 발매된 진 여신전생3 녹턴의 확장판입니다.

따라서 스토리나 시스템의 차이는 없으며 추가 시나리오와 난이도 조절 정도의 변경점만 있을 뿐이네요.

하지만 전작의 클리어 데이터가 연동이 되어 조금 쉽게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고, 타사 게임의 주인공인 '단테'가 여신전생화 되어서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광고를 때린것에 비하면 비중이 적어서 약간 실망하게 된달까...

확장판 게임이 한글화되어서 나왔다는 사실만으로도 또 한 번 놀라게 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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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래곤 퀘스트Ⅷ - 하늘과 바다와 저주받은 공주(Dragon QuestⅧ - 空と海と大地と呪われし姫君)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M-65888
발매일 : 2004년 11월 27일
제작 : 레벨 5(Level 5)
발매 :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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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엄청나게 변했습니다.

불과 몇달전에 발매된 5탄과는 완전히 천지차이라고나 할까...

그동안 플랫폼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게임이 거의 변한게 없다라는 비난때문인지는 몰라도 지금까지 고수해왔던 SD캐릭터를 버리고 8등신(은 아닐지도 모릅니다.)의 캐릭터를 채용했습니다.

또 일반적인 3D가 아닌 툰 렌더링을 사용해서 도리야마 아키라씨의 캐릭터 디자인을 100%구현했지요.

그리고 전투시에도 아군의 캐릭터가 그대로 등장해서 전투를 치르게 되었고 전투화면도 좀 더 역동적으로 바뀌었습니다.

◆ 사운드
여전합니다.

음악만은 결코 건드리기 싫었나보네요.

◇ 스토리
트로덴 성의 근위병인 주인공은 마왕의 저주로 난쟁이 몬스터와 백마로 변해버린 왕과 공주를 데리고 성을 탈출합니다.

그리고 저주를 풀고 그들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서 마왕의 성을 찾아 모험의 길에 나섭니다.

◆ 시스템
기본틀은 전작에서 큰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텐션 시스템이라는 것이 도입되어 전투중 '힘 모으기'커맨드를 실행하면 텐션을 올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1번 모으면 5, 2번째는 20, 세번째는50이 되어 하이텐션의 상태로 들어가는데, 공격력이 엄청나게 올라가며, 100이상인 슈퍼하이텐션의 경우에는 통상 공격의 8배 위력을 낼수 있게 됩니다.

다음은 스킬마스터 시스템이라는 것인데 이때까지 레벨이 오를때마다 천편일률적으로 오르던 것과 달리 스킬포인트라는 것이 생겨서 게이머가 원하는대로 스킬을 성장시킬수 있게 되었습니다.

세번째, 연금술은 두가지 이상의 아이템을 넣어 새로운 아이템을 생산해내는 것으로 연금이 아니면 구할 수 없는 아이템도 있습니다.

네번째, 스카우트 몬스터의 등장인데 일반적인 몬스터와 달리 맵상에서 모습이 보이는 몬스터를 말합니다.

하지만 특정 이벤트를 치른 후에는 이들이 동료가 되는데 이들을 데리고 배틀로드 격투장에서 몬스터만으로 대전을 즐길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리즈 전통의 카지노와 플스1판 드래곤 퀘스트4에서 채택된 EX던전도 건재합니다.

◇ 잡설
정말 '억~'소리나게 변해버린 시리즈 최신작입니다.

다른 건 몰라도 필드 그래픽의 일신 하나만으로도 팬들에게 놀라움을 주기에 충분했지요.

그만큼 이때까지 변화가 거의 없었다는 소리도 되지만...

하지만 이왕 변하는거 난이도를 조금 낮추어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전체 난이도가 높은 것은 아니지만 레벨 노가다가 좀 심한 게임이라 지겨운 부분이 많았는데 그 부분은 여전히 개선이 되지 않고 있네요.

다음작은 PS3로 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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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드래곤 퀘스트Ⅴ - 천공의 신부(Dragon QuestⅤ- 天空の花嫁)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M-65555
발매일 : 2004년 3월 25일
제작 : 춘소프트(Chun Soft)
발매 :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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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풀3D로 제작된 플스1판 드래곤퀘스트4 리메이크의 그래픽과 흡사합니다.

하지만 하드웨어의 성능이 월등한 탓에 캐릭터 디자인과 배경의 디테일이 훨씬 깔끔하고 색감도 화사해졌네요.

◆ 사운드
시리즈 내내 변화가 없는 게임인 만큼 표현 음색수만 늘어 났을 뿐입니다.

들어보면 '드래곤 퀘스트'라는 생각이 드네요.(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 스토리
마왕에게 납치된 어머니를 되찾기 위해 아버지 파파스와 함께 모험을 하는 어린 주인공.

하지만 아버지는 마족과 싸우던 중 목숨을 잃고 주인공은 노예가 되어 어딘가로 끌려갑니다.

그리고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 시스템
전체적인 시스템의 변화는 없습니다.

하지만 전작에는 없었던 요소들이 몇가지 추가되어 있는데 특산품 박물관과 테마 박물관의 등장이 그것입니다.

또 시리즈 전통의 메달 수집과 카지노가 업그레이드되어 수집하는 재미(혹은 노가다)가 늘어났습니다.

이것들은 단순히 수집의 의미만 있는 것으로 게임의 진행에는 하등의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최신의 RPG게임들이 그러하듯 클리어 후에 2개의 EX던전이 등장하여 계속해서 게임을 즐길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 잡설
일본에서는 국민RPG로까지 불리는 드래곤 퀘스트의 플스2 참전작입니다.

실제로 걔들이 국민RPG라고 부르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게임잡지에서 그렇게 말하니까...

사실 드래곤 퀘스트라는 이름만 아니라면 몇 백만장씩 팔릴 게임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동안 쌓아온 네임밸류가 엄청나다는 것과 비디오게임용 RPG에 끼친 영향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그건 파이날 판타지도 마찬가지...)

더군다나 파이날 판타지 시리즈처럼 양산된다는 이미지도 거의 없어서 그만큼 팬들이 기다리고 열광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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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테일즈 오브 테스티니2(Tales of Destiny2)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CKA-20008
발매일 : 2003 4월 17일
제작 : 남코(Namco)
발매 : SCEK(Sony Computer Entertainment Korea)
용량  : DV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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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테일즈 시리즈의 특징인 화려한 오프닝이 DVD라는 매체와 함께 고화질, 고음질로 등장했다.
한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오프닝이 테일즈 시리즈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스크린챗 실행시의 2D그래픽이나 맵화면의 3D 그래픽은 깔끔한 편이다(맵화면의 경우 SD화 되어 있기 때문에 뛰어나다고 하기는 어렵지만, 군더더기가 없고 무난한 하다.)
다만, 전투시 그래픽에서 상대적으로 도트가 많이 튀어보이는 것이 아쉽다.

◆ 사운드
 특별히 기억에 남을만한 BGM은 드물었지만, 게임을 하는 내내 적재적소에 어울리는 음악을 배치하고 있어 이벤트와 음악 사이의 괴리감이 없다.
하지만, 그것보다 모든 음성이 '한국어'라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고 모든 것을 덮어버렸다.
말이 필요없다.

◇ 스토리
 전작인 테일즈 오브 데스티니에서 18년이 지난 후.
스탄의 아들인 카일은 모험을 동경하며, 아버지의 뒤를 이어 영웅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살아가고 있는 소년이다.
그리고, 형이나 마찬가지인 신단 기사단원 로니와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 시스템
 우선 소서러 스코프. 던전이나 마을에서 뭔가 수상해 보이는 장소에서 사용하면 보라색 고리가 표시되고, 그곳을 조사하면 아이템을 얻거나 숨겨진 문을 열수 있게 된다.(L2버튼)
두번째 인챈트. 특기나 정술에 특정한 효과를 부과시키는 것으로, 마음에 드는 인챈트를 지정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암드 인챈트와 액션 인챈트로 나뉘어진다.
암드 인챈트는 지정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효과가 발동되고, 액션 인챈트는 지정한 특기나 정술의 발동시나 후에 O버튼을 누르면 발동된다.
그외에도 요리 시스템과 칭호 시스템이라는 것이 있는데 너무 설명하기가 길다...

◇ 잡설
 2002년 11월 28일 일본 발매.
남코의 인기 게임인 테일즈 시리즈의 PS2 참전작이자, 최초-최후의 한글'음성' 롤플레잉 게임이다.
자막과 메뉴얼뿐아니라, 게임 내의 모든 음성을 한국어로 처리한 괴물같은 소프트로, 지금까지도 한글화 소프트의 교과서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투입된 비용에 비해 턱없는 판매량으로 이후 이 게임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한글화 음성 롤플레잉게임은 자취를 감추게 된다.
뭐, 일본 RPG의 팬으로서는 고맙기 그지 없지만, 한국 비디오 게임 시장의 현실은 이 게임을 소화할만큼 크지 못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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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그란디아(Grandia)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T-4507G
발매일 : 1997년 12월 18일
제작 : 게임 아츠(Game Arts)
발매 : ESP(Entertainment Software Publishing)
용량  : CD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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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새턴용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그래픽입니다.
2d와 3d를 사용해서 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있네요.
다만 새턴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두운데다 오프닝이라던지 중간에 삽입된 셀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동시기의 플스와 비교했을때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 사운드
게임 아츠에서 발매하는 게임들은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특히나 보컬곡이 명곡으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아쉽게도 그랑디아에서는 루나 시리즈 때와 같은 보컬곡은 찾을 수 없네요.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밝고 경쾌한 곡들을 게임 전면에 배치되고 있으며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닝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 스토리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져스틴과 그의 어른스런 소꼽친구 수는 우연한 기회에 모험가로써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둘은 우연히 프로 모험가인 소녀 피나를 도와주게 되고 셋은 의기투합해 새로운 대륙을 향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 시스템
풀3d로 제작되어 있는 이 게임은 360도의 시점 변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야각을 이용한 아이템이나 EX던젼(3개)이 존재하고 있으며, 게임이 막힌다 싶을때 시점을 바꿔보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RPG게임이 그러하듯이 여관과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과 게임 저장이 가능한데 특이하게 여관에서 회복을 할 경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마법은 '마나 에그'라는 것을 통해서 캐릭터에게 4종류의 마법을 습득시킬 수 있으며(파이날 판타지의 마석 시스템과 흡사합니다.) 마법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마법과 조합되는 마법이 늘어납니다.
조합은 직접하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고요.

◇ 잡설
루나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아츠가 야심차게 발매했던 게임입니다.
새턴 말기에 등장해서 오랫동안 새턴 소프트 웨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이지만, 높은 이름값에 비해서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34만4,554장을 판매했는데 새턴이라는 기기에서 보자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지만 제작사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새턴이 시장에서 물러난 후인 99년 6월에 플스1으로 발매되었으나 이미 2년 전에 발매된 게임이었던 탓인지 9만 7,470장이라는 새턴만도 못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란디아2, 익스트림, 3를 차례로 발매했으나 30만장을 넘긴 작품은 없었습니다.
1년 정도만 일찍 발매되었더라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을 게임이었지만 다른 새턴용 명작들과 마찬가지로 파판7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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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페르소나2 罪(Persona2 Innocent sin)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SLPS-02100
발매일 : 1999년 6월 24일
제작 : 리서치 앤 디벨롭먼트1(Research & Development1)
발매 : 아틀러스(Atlus)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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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이벤트신에서 등장하는 카네코 카즈마(金子一馬)의 2D 일러스트도 깔끔하고 일러스트를 그대로 3D화 해서 만든 캐릭터와 풀 3D로 된 게임 플레이 화면도 좋습니다.
다만 당시 플스1의 그래픽 구현 능력의 한계탓에 마무리가 깔끔하지 못하고 거친 것이 흠이네요.

◆ 사운드
최고!
감히 최고라고 단언합니다.
전체적으로 사용된 곡의 수는 얼마되지 않지만 이벤트나 전투, 보스전에서 사용된 것들 모두가 하이 퀄리티를 자랑하고 특히나 마을 필드 음악은 단 1곡의 음악을 편곡한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지 못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유명한 성우들을 대거 기용했음에도 불구하고 동경마인학원 검풍첩과 마찬가지로 이벤트에서 음성 처리가 부족하다는 것만 제외하면 흠 잡을 곳이 없습니다.
엔딩곡인 Hitomi의 '그대 옆에서'도 괜찮은 곡.

◇ 스토리
학원 쥬브나일 어드벤쳐(?)답게 칠자매학원(통칭 세븐스)에 재학중인 주인공이 우연히 페르소나의 힘을 얻게 되면서 하나, 둘 동료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얻은 힘으로 '날랴호테프'라는 절대악에 맞서게 됩니다.
본편격인 여신전생 시리즈가 다소 심각하고 세기말적인 내용을 담아 매니아들에게만 인기가 있는 게임이었다면, 페르소나 시리즈는 본편과 같은 내용을 다루면서도 주인공의 연령층을 고등학생으로 낮추고 학원 청춘물의 요소를 심어 좀더 접근하기 쉽도록 구성하여 '여신전생은 어렵다'라는 고정 관념을 깨려고 노력했습니다.
실제로 발매 당시 일본에서는 이전 시리즈와는 달리 10대 게이머층에게 상당한 인기를 끌면서 좀더 어린 라이트 게이머층을 여신전생의 세계관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지요.

◆ 시스템
전형적인 RPG의 시스템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으며 FF시리즈처럼 세이브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줄였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FF시리즈가 전투맵이나 던전에서는 세이브 포인트에서만 세이브가 가능한데 비해 페르소나 시리즈는 일반맵, 전투맵 가리지 않고 언제든지 세이브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FF의 소환수 격인 페르소나를 소환하기 위해서는 타롯카드가 필요한데, 카드는 악마와의 교섭을 통해서만 입수가 가능합니다.
악마의 레벨 만큼의 수량을, 악마의 속성에 따라서 각기 다른 종류의 카드로 얻을 수 있는데 타롯카드를 얻기 위한 과정인 악마와의 교섭이 페르소나(를 포함한 여신전생)의 독특한 시스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페르소나는 캐릭터의 속성에 따라서 상성 관계가 정해져서 상대에 따라 위력의 차이가 있으며 상성이 나쁜 경우 소환되지 않는 페르소나도 있습니다.
악마와의 교섭을 통해 타롯카드 뿐만 아니라 악마와 계약한 후 선택지에 따라서 아이템, 돈, 소문(!)등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페르소나2의 또 하나의 독특한 시스템이 바로 이 소문이라는 것인데 악마에게서 들은 소문을 퍼뜨리는 것을 통해서는 숨겨진 던젼이나 무기, 악마의 숨겨진 기술 등을 등장시킬 수 있고 일반 맵에서 사람들에게 얻은 소문으로는 숨겨진 악마, 무기의 종류와 가격 변화, 이벤트 등을 등장 시킬수 있습니다.
당시 RPG게임들이 대부분 그랬던 것처럼 레벨 노가다용 EX던전도 채택하고 있어서 게임 진행 정도에 따라 '폐공장'에서 들어갈 수 있는 방의 숫자가 달라지며 이곳에서 악마와의 교섭, 혹은 소문을 통해 얻은 무기와 악마를 얻거나 만나는 것이 가능합니다.

◇ 잡설
동경마인학원 때도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게임잡지에서 공략하지 않으면 팔리지 않는다.'라는 불문율이 있습니다.
페르소나는 동경마인학원과 비슷한 내용을 다루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공략이 되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이 즐길수 있었고 여기에서 쌓은 인지도를 발판 삼아, 이후 플스2로 페르소나3나 여신전생 시리즈가 정식 발매가 되는데 크게 일조를 했습니다.(전작인 여신전생 시리즈나 페르소나1 때까지만 해도 소위 '헤비, 코어' 게이머만 즐기는 게임이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상당히 인기를 끈 덕분에 뒤에 벌, 페르소나3, Fes로 이어지는 페르소나 시리즈가 계속 발매되고 있는 중이지요.
다만 국내에 전반적으로 넓게 퍼진 불법복제 문제로 국내에서는 앞으로 한글화 된 정식 발매 버전을 보기 힘들 것이라는 점이 아쉬울 뿐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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