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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프레션(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セカンドインプレッション)

게임/세가

by 여울해달 2009. 4. 2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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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신세기 에반게리온(Neon Genesis Evangelion 2nd Impression)
장르 : 어드벤처
품번 : GS-9129
발매일 : 1997년 3월 7일
제작 / 발매 : 세가 엔터프라이시스(Sega Enterprises)
용량  : CD 1매(+ 싱글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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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전작에 비해서 동영상도 새로 제작된 것이 많고 전투시의 3D폴리곤으로 제작된 에바나 사도의 표현도 당시 상황이나 새턴이라는 게임기 자체의 성능을 생각해 본다면 우수한 편입니다.

◆ 사운드
전작과 비교해서 크게 나아지지도 떨어지지도 않는 수준입니다만 전작과는 달리 오리지날 보컬이 2곡이 포함되어 있습니다.(마유미와 아스카의 솔로곡)

◇ 스토리
TV판 11사도전 이후의 오리지날 스토리.

◆ 시스템
전형적인 선택지형 일본식 어드벤처입니다.
텍스트는 일체 지원하지 않고 동영상으로만 진행되지요.
그러나 커맨드 선택식의 동영상 전투였던 전작에 비해서, 폴리곤으로 직접 전투를 벌이는 선택식 전투 방식이 변했고 이때의 싱크로율에 따라 스토리 분기가 갈리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작의 세이브 데이터가 있을 경우 스타트 버튼을 사용해 동영상의 스킵도 가능합니다.

◇ 잡설
지금은 쓰레기 게임 혹은 B급 게임의 대명사처럼 알려진 '2nd 임프레션' 입니다만 발매 당시에는 꽤나 좋은 평가를 얻었고, 판매량도 38만7천여장에 달해 역대 새턴 게임 판매량 9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새턴 최고의 RPG로 꼽히는 그랑디아가 34만여장으로 15위에 랭크 되어 있네요.)
물론 새턴이라는 게임기로만 나왔고 새턴이라는 게임기였기 때문에 가능한 판매량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당시로서는 지금처럼 냄비받침 취급을 받을 정도는 아니었다는 거지요.
이후 다른 기종으로도 크게 인기를 끈 에반게리온 게임이 등장하지 않은 걸 보면 가장 잘 만든 에반게리온 게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나저나 아직까지 달성률이 87%밖에 되지 않는데... 이 이상 올릴 방법을 모르겠네요.
마유미 엔딩이나 아스카, 레이 엔딩 모두를 본 것 같은데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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