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땅3

소설 2012.11.19 09:00


기 본 정 보

제     목

학살기관3

글 쓴 이

오가와 잇스이

옮 긴 이

윤하나로

펴 낸 곳

대원씨아이

펴 낸 날

2011년 3월 25일

가     격

7,900원

비    

판매완료~♪


 

 미루고 미루다가 기어이 구입한 부활의 땅 3권입니다.

 

 1~2권을 받고 나서 1년 반 이상이 지났네요.


 저번 글 말미에서 제가 예상한 것과는 조금 다르게 이야기가 진행되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크게 차이가 있는 것도 아니었습니다.


 글은 3권으로 끝이지만, 그 뒤의 이야기가 있다면 여전히 예상한대로 진행될거라 생각되네요.


 기본적으로 옆 나라의 역사를 기본뼈대로 하고 있는 글이니 말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학살기관

소설 2012.11.18 10:41


기 본 정 보

제     목

 학살기관

글 쓴 이

이토 케이카쿠

옮 긴 이

윤하나로

펴 낸 곳

대원씨아이

펴 낸 날

2010년 2월 28일

가     격

9,800원

비     고

판매완료~♪


 작년 초에 SF판타지 도서관의 부활의 땅 이벤트를 통해서 받은 책입니다.

당시에 부활의 땅 3권 대신 이 책을 받게 되었는데, 왠지 손이 가지 않아 미적거리다가 올해 들어와서야 완독하게 되었네요. 군사첩보물의 요소가 강한 SF물이기에 개인적인 관심권 밖이라 완독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많은 밀리터리 소설이나 첩보소설을 읽은 것은 아니지만, 읽다보니 중학생때 읽었던 자칼의 날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왠지 잿빛에 칙칙한 분위기가 풍기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미국인이 주인공이고 서양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소설이면서도, 기저에 깔린 사상은 지극히 일본적이라는 점이 흥미로웠습니다.(역시나 일본인 작가의 글!)


 헤살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 소설의 제재라고도 할 수 있는 '말이 곧 현실이 된다.'는 내용은 일본의 전통적인 사상, 신도[각주:1]에서 말에는 인간이 인지할 수 없는 힘, 언령이 깃들어 있어 그 시전자를 제외한 다른 이들이 알아차리지 못하는 사이에 현실이 되어 인간과 사회에 영향을 미친다는 믿음을 그대로 인용하고 있습니다. 쉽게 이야기해서 저주라고나 할까요?(저주와는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만...) 어쨌든 토착 종교와 SF라는 아무런 접합점도 없는 두 장르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무런 위화감없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에서 작가의 대단한 역량을 알수가 있었습니다.


 국내 작가들의 SF를 많이 읽어본 것은 아닙니다만, 2005년 정도까지 제가 읽어본 대부분의 국내 SF소설들은 어떻게든 논리적인 인과관계를 가진 과학기술을 도입하고 그것을 이야기함으로써 자신의 글이 SF소설이라는 것을 강변하고, 어설프게 서양의 SF를 따라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지금은 국내산 SF를 전혀 읽지 않으니 어떤지 모르겠습니다만...)


 반면 같은 문화권의 SF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학살기관은 굳이 전문적인 용어를 늘어놓지 않고 사용된 기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음에도 SF의 향기를 진하게 풍기면서도 자국의 정서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것이 신선하게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이런 부분이야 말고 앞으로 우리의 sf소설이 나아가야할 방향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일본의 만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흔히 볼수 있는 일본의 신사 계열의 전통종교 [본문으로]
Posted by 여울해달


기 본 정 보

제     목

헤일로1~리치 행성의 함락~

글 쓴 이

에릭 나일런드

옮 긴 이

정호운

펴 낸 곳

집사재

펴 낸 날

2011년 3월 31일

가     격

12,800원

비     고

판매완료~♪


 XBOX용 인기 FPS게임 헤일로가 그 인기에 힘입어 소설화 된 작품입니다.


 게임1편의 이전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듯 한데, 주인공인 마스터 치프의 성장기와 군생활 초기의 활약상이 이야기의 주를 이루고 있네요.


 개인적으로 어릴 적보다 SF에 관한 관심이 많이 줄어 들었고, 독서력 역시 감퇴한 상황이라 책을 읽는 데 긴 시간을 투자한 반면 머릿속에 남은 것은 별로 없네요.


 이야기의 흡입력도 부족했던 듯 하고, 문체 역시 너무 딱딱했다는 느낌입니다.


 원래는 시리즈를 전부 구매할 생각이었습니다만, 제게는 맞지 않는 책이다 싶어 오늘 중고로 팔아버렸네요..^.^a


 한때 SF라는 장르를 미쳐 살던 때가 있었는데,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제 취향이 너무 변해버린 것(혹은 퇴보했거나) 같습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이번에 이타카에서 완전판이라는 이름으로 은하영웅전설을 재번역해서 출간했습니다.

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분이라면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이름하나만으로 아무런 설명이 필요없지요.

지난 9월 30일부터 예약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기간은 10월 10일까지랍니다.)

초회판의 특전 사양은 위와 같고요.

처음에는 나오면 바로 지를 생각이었습니다만 지금은 구입할지 말지 고민중입니다.

190,000원이라는 가격도 부담이지만(인터넷서점에선 171,000원으로 판매됩니다.) 양장본이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소장이라는 의미에서는 양장본이 고급스러워 보이긴 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딱딱한 표지가 책을 읽을때 상당히 불편해서 말이죠.

거기다 특전이라는 것도 고작 별책부록 한 권과 책 상자 뿐이고... 별책부록은 끌리긴 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가격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라서...

그래서 10월 14일 이후에 일반판이 나오면 그것을 살까 생각중입니다만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Posted by 여울해달

타이거! 타이거!

소설 2011.03.25 10:53


◆ 작가 : 앨프리드 베스터

◆ 번역 : 최용준

◆ 가격 : 11,000원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2011년 3월 7일(초판 2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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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


◆ 작가 : 토미노 요시유키

◆ 번역자 : 김명희

◆ 가격 : 8,000원

◆ 출판사 : 에이케이노벨(AK Novel)

◆ 출판일 : 2010년 6월 18일(초판 1쇄)

◆ 잡설

유명 애니메이션 기동전사 건담의 소설판입니다.

극장판으로 제작된 역습의 샤아의 소설판인데 영화와는 여러부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전제적인 스토리는 같습니다만, 등장하는 기체라던가 인물에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군요.

그나저나 가격이 좀 세네요.

라이트노벨을 포함한 이런 책들은 4,000 ~ 5,000원정도 해줬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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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


기 본 정 보

제     목

화성의 존카터 화성의 프린세스

글 쓴 이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옮 긴 이

백석윤

펴 낸 곳

루비박스

펴 낸 날

2008년 5월 15일

가     격

9,800원

비     고

판매완료~♪


 국민학교때 매 학기 방학만 되면 특정 도서중 몇 권을 지정해서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을 팔아먹기 위한 출판사와 학교간의 커넥션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어른들의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런 숙제를 통해서 꽤나 많은 책들, 특히나 SF소설을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제목은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그로브너'라는 종합과학자가 주인공인 작품(아마도 '우주선 비글호의 모험'이 아닐까 싶네요.)과 이 책이었습니다.

 지금의 제 또래라면 어릴 적에 한번은 읽어보았을 SF작품으로, '타잔'으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대표작이라는데 국내에 소개된건 이 책 하나 뿐이지요.

 지금 보면 유치하기 그지 없지만 어릴때 읽었던 기억과 맞추어 가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때 발간된 것은 일어판을 다시 번역한 중역축약본이었던 듯 한데 축약을 잘한 탓인지 전체적인 스토리도 어릴적 읽은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은 없군요.

 다만 어릴 적에 인상깊었던 마지막 장면 '화성인의 부녀가 상봉하여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어판 만의 고유요소였거나 국내본 만의 고유요소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세련되게 변한 표지의 일러스트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왜일까?

 어린이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투박하고 단순하며 성의없기 그지 없던, 예전의 발간본 삽화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연작 시리즈 전부를 발간할 예정인 듯 한데 발간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페이퍼 북으로 발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크기가 작아서 놀랬는데, 9,800원이라는 고가에 팔린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이질을 좀 떨어뜨려 정말 페이퍼 북처럼 만들어 5,000원 정도 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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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


◆ 작가 :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 번역자 : 김선형

◆ 분량 : 전 1 권(完)

◇ 가격 : 권당 22,000원

◆ 출판사 : 오멜라스(Omelas)

◇ 출판일 : 2008년 11월 7일(초판 1쇄)

◆ 잡설
 최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한 몇 권의 작법서들 중 한 권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속았다.'라고...
과학소설론, 과학소설창작론과 아시모프 최후의 소설'GOLD'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만 보면 충분히 작법서+소설로 인식할만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시모프가 생전에 잡지에 기고했던 과학소설에 관한 글들의 모음으로, 과학소설창작론 부분에서는 플롯, 은유법, 아이디어등 제목이 등장하기에, 구체적인 것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해당 제목에 대한 작가의 개인관을 두루뭉실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 '어떻게 써야 한다'라는 방법론을 다루지는 않고 있다.
어느 정도 글을 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이 책을 읽고서 글을 쓰겠다라고 생각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전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물 먹은 티를 좀 흉내내자면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게 하는 책이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전혀 가치가 없는 책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SF를 다룬 관련서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는)생각된다.
SF라는 장르를 (외국에서)메이저의 반열에 끌어올리고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SF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시모프의 후기 단편들을 읽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책값은 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그러기엔 책값이 약간 비싼 감도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전에 구입한 책과 마찬가지로 표지가 하드커버라서 개인적으로 읽기에 너무 불편하다.(커버때문에 책값이 조금더 올라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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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

스타십 트루퍼스

소설 2008.07.29 15:00


◆ 작가 :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rein)

◇ 번역자 : 강수백

◆ 분량 : 전 1 권(完)

◇ 가격 : 권당 10,000원

◆ 출판사 : 행복한 책읽기

◇ 출판일 : 2003년 6월 20일(초판 1쇄)

◆ 잡설
"내 통장에 29만원"이라고 외치며 추징금 갚지 않고 버티는 군바리 노인네의 아들인 전모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신생 출판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뿌리며 해외 유명작가의 판권이란 판권은 죄다 사들여 책을 출판하던 곳이었는데 설립 자금과 운용 자금의 출처 의혹은 차치하고 출판되는 작품 자체는 워낙 수준이 높은 것들이 많고 또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출판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지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이곳에서 '시공 그리폰 북스'라는 이름으로 해외의 명작 SF소설들을 번역해서 출판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그리폰 북스의 재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수준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sf, 판타지, 추리 등 장르 소설 자체가 저변이 좁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공은 하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폰북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후 행복한 책읽기라는 출판사에서 그리폰 북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과 그외의 명작들을 번역해서 출간하기 시작했는데 그 5번째 작품이 그리폰북스에서는 우주의 전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던 스타쉽 트루퍼스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클라크와 함께 SF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하인라인은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 조직과 병영 생활을 상세히 묘사하며 밀리터리 SF의 효시가 되는 이 작품으로 명성과 부를 함께 누리게 됩니다.

90년대 후반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어떤 의미로든)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연을 맡으며 A급 배우로서의 신분 상승을 꿈꾸던 배우 캐스퍼 반 디엔은 이후 뱀파이어로 등장하는 등 B급 영화만 전전하다가 최근 스타쉽 트루퍼스3에 캐스팅되었으나 영화 자체 수준은 1보다 훨씬 못했습니다.

어쨌든 스타쉽 트루퍼스는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해외에서는 엄청난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네뷸러'상과 함께 SF소설계의 최고 영예로 알려진 '휴고'상을 수상한 명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책의 일어 번역본이나 그것을 다시 번역한 국내판을 읽은 소수의 독자들에 의해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에 빠진 군인 출신 작가가 쓴 SF정도로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읽어보면 약간은 그런 분위기도 흐르지만 그것보다는 역자의 이야기처럼 엘리트 주의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군국주의나 전체주의보다는 오히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하고 그 의무를 다한 사람들에 의해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더 강한 것처럼 보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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