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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의 존카터 화성의 프린세스

소설

by 여울해달 2009. 2. 18.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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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화성의 존카터 화성의 프린세스

글 쓴 이

에드가 라이스 버로스

옮 긴 이

백석윤

펴 낸 곳

루비박스

펴 낸 날

2008년 5월 15일

가     격

9,800원

비     고

판매완료~♪


 국민학교때 매 학기 방학만 되면 특정 도서중 몇 권을 지정해서 독후감을 작성해 오는 숙제가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책을 팔아먹기 위한 출판사와 학교간의 커넥션이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만...^.^

 어른들의 사정이야 어찌되었든 그런 숙제를 통해서 꽤나 많은 책들, 특히나 SF소설을 많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이 제목은 제대로 기억나지 않지만 '그로브너'라는 종합과학자가 주인공인 작품(아마도 '우주선 비글호의 모험'이 아닐까 싶네요.)과 이 책이었습니다.

 지금의 제 또래라면 어릴 적에 한번은 읽어보았을 SF작품으로, '타잔'으로 유명한 에드거 라이스 버로스의 대표작이라는데 국내에 소개된건 이 책 하나 뿐이지요.

 지금 보면 유치하기 그지 없지만 어릴때 읽었던 기억과 맞추어 가며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때 발간된 것은 일어판을 다시 번역한 중역축약본이었던 듯 한데 축약을 잘한 탓인지 전체적인 스토리도 어릴적 읽은 내용과 별반 다를 것은 없군요.

 다만 어릴 적에 인상깊었던 마지막 장면 '화성인의 부녀가 상봉하여 눈물을 흘리는 장면'이 없는 것으로 보아 일어판 만의 고유요소였거나 국내본 만의 고유요소였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세련되게 변한 표지의 일러스트에 거부감이 드는 것은 왜일까?

 어린이용이라서 그런지는 몰라도 투박하고 단순하며 성의없기 그지 없던, 예전의 발간본 삽화가 그리워지는 이유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출판사에서는 연작 시리즈 전부를 발간할 예정인 듯 한데 발간이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페이퍼 북으로 발간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책 크기가 작아서 놀랬는데, 9,800원이라는 고가에 팔린다는게 좀 아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종이질을 좀 떨어뜨려 정말 페이퍼 북처럼 만들어 5,000원 정도 했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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