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부터 RF, AV, S-Video


(RF케이블)


(AV케이블)


(S-Video 케이블)


TV : 알파스캔 팜므 TLED 24 HDTV
카메라 : 보급형 올림푸스 FE-160
조건 : 접사○, 플래시×
타이틀 : 신세기 에반게리온 세컨드 임프레션

눈으로 봤을 때는 케이블 간의 차이가 확연한데, 막상 사진으로 찍고보니 그다지 차이가 큰 것 같지 않아 보이네요.

RF단자와 다른 케이블과의 차이는 한눈에도 확연합니다만 AV와 S단자는 언뜻 보기에는 별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오른쪽 하단의 '최초부터 게임을 시작합니다.' 문장에서 두 케이블간의 선명도에서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사실 브라운관 TV라면 그 차이가 좀 더 확실히 드러납니다만 LCD TV에서는 둘다 그놈이 그놈이라...^.^;(새턴이라는 하드의 한계지요.)

2011. 2. 17. 내용갱신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신세기 에반게리온(Neon Genesis Evangelion)
장르 : 어드벤처
품번 : GS-9149
발매일 : 1996년 3월 1일
제작 / 발매 : 세가 엔터프라이시스(Sega Enterprises)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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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새턴이라는 게임기 자체가 3D와 동영상 처리가 부족한 탓도 있지만  당시의 기준으로 보더라도 플스1과 비교했을때 동영상의 화질이 상당히 떨어집니다.
'게임에 동영상 화질이 뭐 그리 중요한가'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이 게임은...
선택지 이외의 텍스트는 하나도 없이 동영상으로만 진행되는 게임입니다.

◆ 사운드
전통적으로 음성표현에 있어서는 타 기종의 추적을 불허했던 세가와 새턴의 게임인 만큼 게임에 삽입된 BGM음질은 괜찮습니다.
거기다 추가된 오리지날 곡 '기적의 전사 에반게리온'도 좋은 퀄리티의 곡이고요.
다만 동영상 재생시의 대사 음질은 귀에 거슬리는 잡음이 많습니다.

◇ 스토리
TV판 11사도전 이후의 오리지날 스토리.

◆ 시스템
전형적인 선택지형 일본식 어드벤처입니다.
텍스트는 일체 지원하지 않고 동영상으로만 진행되지요.
다만 전투 시스템이 조금 난해한 편인데 익숙하지 않다면 한대도 때리지 못할 정도지만, 반대로 익숙해 진다면 한대도 맞지 않고 전투를 클리어 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 잡설
1995년에 방영된 동명의 인기 애니메이션을 게임화한 작품입니다.
당시 발매된 대부분의 애니메이션 원작 캐릭터 게임이 그러하듯 이 작품 역시 게임성으로 승부를 하기 보다는 원작에 열광하는 팬들의 수집욕에 기대고 있습니다.
게임도 '어드벤쳐'라고는 하지만 다른 선택지형 어드벤쳐보다도 특별히 '본다'라는 느낌이 더 강하기 때문에 '선택형 애니메이션'이라고 보는 것이 적당할 듯 싶습니다.
이후 2004년 플스2용 '신세기 에반게리온2'가 발매되기 전까지는 새턴 / 플스1/ PC로 발매된 모든 게임이 팬들의 기대를 무참히 짓밟았기에 '에반게리온을 게임화한 것은 모두 쓰레기다'라는 속설을 낳기도 했지요.
하지만 이 속설은 우리나라에서만 나온게 아닐까 싶습니다.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일본어를 하지 못하고 게임잡지의 공략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텍스트가 주를 이루는 일본어 어드벤쳐가 인기를 끌기는 힘들고 거기다 이 작품은 텍스트 없이 일본어 풀음성으로만 진행되는 게임이니까요.
거기다 몇 번 되지 않는 전투 시스템도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엄청나게 난해한 편이라 얼마되지 않는 팬들이 떨어져 나가게 만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당시 기준으로도 플스1에 비해서 확연히 떨어지는 동영상 화질에다가 한번 봤던 장면도 스킵이 되지 않고 클리어 후의 특전이라고는 사운드 테스트에 1곡이 추가되는 것밖에 없지만 드물게 풀음성이 지원이 되고 일본어 청해가 가능하다면 새로운 시나리오의 에반게리온을 즐길 수가 있게 됩니다.
실제 1회 플레이 타임도 전투를 제외한다면 25-30분 정도니 한마디로 게임보다는 비디오CD로써 더 가치가 있다고나 할까요?
이 작품은 절대 어렵지 않습니다.
다만 노가다를 요구할 뿐이지요.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그란디아(Grandia)
장르 : 롤플레잉
품번 : T-4507G
발매일 : 1997년 12월 18일
제작 : 게임 아츠(Game Arts)
발매 : ESP(Entertainment Software Publishing)
용량  : CD 2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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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새턴용 게임으로서는 최고의 그래픽입니다.
2d와 3d를 사용해서 제작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럽게 조화되어 있네요.
다만 새턴이라는 기기의 특성상 전체적으로 색감이 어두운데다 오프닝이라던지 중간에 삽입된 셀 애니메이션 동영상은 동시기의 플스와 비교했을때 너무 질이 떨어집니다.

◆ 사운드
게임 아츠에서 발매하는 게임들은 항상 일정 수준 이상의 퀄리티를 보장합니다.
특히나 보컬곡이 명곡으로 평가 받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아쉽게도 그랑디아에서는 루나 시리즈 때와 같은 보컬곡은 찾을 수 없네요.
하지만 게임의 분위기에 맞게 밝고 경쾌한 곡들을 게임 전면에 배치되고 있으며 계속 들어도 질리지 않는 곡들이 대부분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프닝 음악이 마음에 들었다.

◇ 스토리
모험가를 꿈꾸는 소년 져스틴과 그의 어른스런 소꼽친구 수는 우연한 기회에 모험가로써의 첫발을 내딛게 됩니다.
둘은 우연히 프로 모험가인 소녀 피나를 도와주게 되고 셋은 의기투합해 새로운 대륙을 향한 모험을 시작합니다.

◆ 시스템
풀3d로 제작되어 있는 이 게임은 360도의 시점 변환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시야각을 이용한 아이템이나 EX던젼(3개)이 존재하고 있으며, 게임이 막힌다 싶을때 시점을 바꿔보면 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의 RPG게임이 그러하듯이 여관과 세이브 포인트에서 회복과 게임 저장이 가능한데 특이하게 여관에서 회복을 할 경우 돈을 지불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 마법은 '마나 에그'라는 것을 통해서 캐릭터에게 4종류의 마법을 습득시킬 수 있으며(파이날 판타지의 마석 시스템과 흡사합니다.) 마법의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습득할 수 있는 마법과 조합되는 마법이 늘어납니다.
조합은 직접하는 것이 아니라 레벨이 높아짐에 따라 자동으로 습득되고요.

◇ 잡설
루나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 아츠가 야심차게 발매했던 게임입니다.
새턴 말기에 등장해서 오랫동안 새턴 소프트 웨어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했으며 명작이라 불리는 게임이지만, 높은 이름값에 비해서 판매량은 그다지 높지 않았습니다.
34만4,554장을 판매했는데 새턴이라는 기기에서 보자면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것이지만 제작사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했다고 하네요.
새턴이 시장에서 물러난 후인 99년 6월에 플스1으로 발매되었으나 이미 2년 전에 발매된 게임이었던 탓인지 9만 7,470장이라는 새턴만도 못한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그란디아2, 익스트림, 3를 차례로 발매했으나 30만장을 넘긴 작품은 없었습니다.
1년 정도만 일찍 발매되었더라도 상당한 인기를 구가했을 게임이었지만 다른 새턴용 명작들과 마찬가지로 파판7에 묻혀버린 비운의 게임입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샤이닝 포스3 시나리오3 빙벽의 사신궁(Shining Force3 Scenario3 氷壁の 邪神宮)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GS-9203
발매일 : 1998년 9월 23일
제작 : 소닉 앤드 카멜롯(Sonic & Camelot)
발매 : 세가(Sega)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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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전편과 마찬가지...

◆ 사운드
전편과 마찬가지...

◇ 스토리
시나리오1과 2에서 잠깐 동료로 등장했다가 실종되는 이벤트로 팀에서 이탈하던 쥴리안이 주인공이 된 작품입니다.
쥴리안이 정(正)의 힘을 가진 그라시아를 만나 아버지를 죽인 원수인 휴돌의 정체를 알게 되고, 그를 없애면서 복수도 하고 세상도 구하기 위해 여행을 하는 것이 내용이네요.
시나리오1과 2의 후반부에 해당하는 시기에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 이후의 일이 진행되는데 마지막에는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서 공동 작전을 펼치게 됩니다.

◆ 시스템
전편과 마찬가지...

◇ 잡설
샤이닝포스3의 마지막 시나리오인 만큼 완성도는 3편중에서 가장 높았지만 거기에 반비례해서 판매량은 최악이었습니다.(1만장 정도가 팔렸다는 소리를 주워들은...)
뭐, 세가에서 새턴의 포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하던 시기였으니 당연한 결과일수도 있겠지만 여러모로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었습니다.
새턴으로는 3D게임을 만들기가 너무 어려워서 기기의 성능을 100% 발휘하지 못하다가, 말기가 되어서야 노하우를 터득한 제작사들이 양질의 게임을 내놓기 시작했지만 이미 플스1에게 시장을 빼앗긴터라 힘 한번 써보지 못하고 망한 게임들이 부지기수인데 만약 이 게임이 새턴이 한창 힘을 쓰던 1995년이나 96년 초반에 나와줬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드네요.
최근에 플스2로 발매된 샤이닝 포스 시리즈는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메가드라이브나 새턴에서와는 달리 할만한 RPG게임들이 많아서 샤이닝 포스가 가지는 메리트가 떨어지기도 했고 게임성도 예전만 못하기 때문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가드라이브 시절 발매 샤이닝포스 1,2과 새턴용의3편 모두가 차세대기로 리메이크 되었으면 하고 바라지만 요즘 세가의 행보를 보면 발매되더라도 그다지 큰 호응은 얻지 못할 것 같네요.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샤이닝 포스3 시나리오2 쫒기는 신의 아들(Shining Force3 Scenario2 狙われた神子)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GS-9188
발매일 : 1998년 4월 29일
제작 : 소닉 앤드 카멜롯(Sonic & Camelot)
발매 : 세가(Sega)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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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전편에서 반년 가까이 지난 후에 발매되어서 그런지 좀더 깔끔합니다.
사실 별 차이 없어 보이는데 뭔지 모르게 더 좋아 보이네요.

◆ 사운드
전편과 마찬가지...

◇ 스토리
전편이 공화국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그려냈다면 이번 편은 제국의 3왕자인 메디온이 납치된 부왕을 구출하기위해 모험을 하는 것이 주 내용이 됩니다.
전작의 주인공인 신비오스와 우정을 쌓게 되지만 중반 이후에 구출된 도미네이트 황제의 권모술수로 인해서 서로 칼을 겨눠야 하는 것이 이번 작품의 이야기.
시점이 다를 뿐 아니라 신비오스와 겹쳤던 2-3정도의 에피소드만 제외하고는 전혀 다른 이야기가 전개되네요.

◆ 시스템
전편과 마찬가지...

◇ 잡설
확실히 전편보다는 그래픽이라던지 게임 볼륨이 미묘하게 좋아보입니다만 그것 뿐입니다.
시기가 새턴이 막장을 향해 치닫던 시기였기 때문에 판매량은 전작만 못했습니다.(라는 소리를 잡지에서 읽었습니다.)
전편도 많이 팔리지 못했는데...
거기다 전편은 북미판으로도 발매가 되었지만 이번 편부터는 북미에서도 발매가 안되었다.(북미에서까지 버림받은 새턴)

Posted by 여울해달


제목
: 샤이닝 포스3 시나리오1 왕도의 거신(Shining Force3 Scenario1 王都の巨神)
장르 : 시뮬레이션 롤플레잉
품번 : GS-9175
발매일 : 1997년 12월 11일
제작 : 소닉 앤드 카멜롯(Sonic & Camelot)
발매 : 세가(Sega)
용량  : CD 1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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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게임의 모든 것을 3D로 구현했는데 새턴으로 구현할 수 있는 3D능력을 극한까지 끌어냈다고나 할까요?
다만 새턴 게임중에서 그렇다는 이야기고...
게다가 출시 시기가 너무 늦었습니다.

◆ 사운드
좋습니다.
음악만 들어도 '아, 이건 샤이닝포스구나'할 정도네요.(이전 시리즈부터 플레이 해 온 사람들의 경우에...)

◇ 스토리
샤이닝 포스 치고는 꽤나 심각한 스토리가 아닐까 싶습니다.
역대 시리즈는 '동화같은 용자물'이라는 말로 이야기를 정리할 수 있었는데, 이번에는 전형적인 용자물이 아니라 제국과 공화국이라는 두 나라를 축으로 정체불명의 사교집단까지 뛰어들어 음모와 암투, 배반이 난무하는 대하서사시(조금 오버해서...)를 그려나가고 있네요.
시나리오1은 공화국의 창건자인 콤라드의 아들 신비오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으며 제국과의 화평회의중 납치된 황제와 그를 납치한 블잠교의 뒤를 쫒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 시스템
이번 시리즈의 독특한 점이라면 싱크로니티 시스템을 들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데이터 컨버터라고 할 수 있는데 뒤에 나오는 시나리오2,3에 시나리오1의 결과가 반영되어 이전 시나리오에서 보물 상자를 열었다면 다음 시나리오에서는 그 상자가 이미 비어있다거나, 서로 적으로 만나게 될 때 플레이한 캐릭터의 레벨이 그대로 계승되는 등 게임의 내용이 미묘하게 달라집니다.
그렇게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고요.
샤이닝 포스 특유의 전혀 생각지도 않은 곳에 동료 숨어있기라던가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것도 건재합니다.

◇ 잡설
세가를 대표하는 SRPG.
세가는 항상 경쟁상대에 비해서 가정용 게임기 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 RPG게임이 부족해서 2인자의 자리에 머물렀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RPG 히트작들을 내기도 했는데 정통파 비디오 게임 RPG는 아니지만 높은 인지도를 확보해 놓고 있고 또 시리즈화 되어 있는 것이 샤이닝 포스 시리즈입니다.
그러나 이런 종류의 게임이 부족한 메가 드라이브나 새턴으로만 발매되어 반사이익을 본 측면도 어느 정도 있고 플스2로 등장한 샤이닝 포스 시리즈들은 기대 이하의 판매량과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을 슬프게 하고 있습니다.
세가 하드웨어가 망해버린 이 시점에서(회사 망한 것은 아니지만 사미에 인수합병된 이후로는 힘을 못 쓰고 있다.) 제대로 된 샤이닝 포스의 후속작이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요원한 일인것 같습니다.

Posted by 여울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