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터넷 쇼핑몰에서 구입한 플레이스테이션2 전용 무선 패드입니다.

팬서 로드(Panther Lord)라는 중국업체(홍콩일지도 모르겠습니다.)의 제품으로, 이외에도 많은 게임 주변기기들을 제작, 판매하고 있네요.

제품 자체는 로지텍에서 나왔던 플레이스테이션2용 무선 패드의 초기형의 카피본입니다.

그래서, 건전지도 AAA사이즈를 4개나 사용하고(후기형의 경우는 AA건전지 2개만 사용합니다.) 무게도 상당히 무거워 듀얼쇼크에 익숙한 게이머에게는 부담스럽지요.

디자인도 로지텍과 같은 인체공학 디자인이 아닌 '인체공학을 흉내내려다 그만둔 듀얼쇼크'라는 느낌의 디자인이라 버튼 배치같은 것도 미묘하게 어긋나 있습니다.

특히, 셀렉트와 스타트 버튼의 위치가 상당히 누르기 불편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버튼의 감도는 좋은 편이지만, 십자키는 좌우 인식이 약간 더딘 느낌도 있습니다.

진동기능도 지원합니다만, 배터리를 사용하는 탓인지 듀얼쇼크보다는 진동의 감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장애물의 유무에 관계없이 인식률은 상당히 뛰어나서 대전 게임등의 커맨드 입력시 딜레이가 거의 없는편이고, 또 사용거리도 상당히 길었습니다.

제작사의 설명으로는 50시간(아마도 듀얼쇼크 기능을 켠 상태일 듯 합니다.)동안 사용이 가능하고, 패드에 온/오프 버튼이 설치되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을때에는 전원이나 듀얼쇼크 기능을 꺼둘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뭐, 로지텍의 무선 패드 자체를 구하기 힘든 상황에서, 1/2가격으로 새제품을 구매할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메리트지만요.(로지텍의 무선패드는 경매사이트등에서 중고가 4-50,000만원선에 거래되지요. 이마저도 매물이 없고...)

중국산이니만큼 내구력은 좀 걱정이 됩니다만...

참, 플스1에서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