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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건즈

만화 2008.08.09 09:54


◆ 작가 : 박성우

◇ 연재 : 1999년 12월 - 2000년 8월, 격주간 '코믹 엔진'

◆ 분량 : 전 8권(完)

◇ 출판사 : 삼양출판사

◆ 출판일 : 2000년 4월 25일(초판)

◇ 가격 : 권당 3,000원(7권부터 3,500원)

◆ 내용

'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종족이 인류 사회에서 하나,둘 씩 발견이 됩니다.

그들의 경이적인 능력을 두려워하여 경계하고 억압하려는 인류와 그런 그들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뮤테이션 집단, 그리고 자신들에 대한 대우에 절망하고 범죄의 길로 빠져드는 각종 사건을 일으키는 뮤테이션이 존재한다는 다분히 엑스맨적인 세계.

그 중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다른 뮤테이션들을 처리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있는 뮤테이션 집단 '페이건즈'가 과격파 뮤테이션들을 뒤에서 조종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마고'라는 조직을 추적하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 가는데...

◇ 잡설

1999년에 삼양 출판사의 만화 잡지 '코믹 엔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잡지가 폐간되어 2000년 8월 이후부터는 잡지 연재없이 단행본으로만 출판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용두사미라고 할수 있겠네요.

거창하고 무엇인가가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듯 한 배경 설정에 비해서 막상 진행 되는 스토리는 엉성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의 연속일 뿐입니다.

거기다 잡지의 폐간 이후 단행본으로만 출판하면서 시간과 돈의 압박을 느낀 것인지 뒤로 넘어갈수록 이야기는 더욱 허겁지겁하며 빨리 완결시키기 위해서 무작정 달리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허술하고 허무한 마지막 마무리.

물론 이것이 전부 만화가 개인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하나의 작품을 맡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스토리 작가의 기용과 사전준비도 없이 돈이 될듯해서 뛰어들었다가 손해를 보고 발을 빼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대한민국 만화 잡지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복합된,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사례들 중 하나일 뿐이죠.

이런 식으로 연재가 중단되거나 아니면 대충 마무리 지어버리는 만화가 이것 하나 뿐이겠습니까?

또 만화왕국이라는 일본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하나도 아니고, 3-4개의 작품을 한꺼번에 연재하던 만화가의 행동에도 분명 문제는 있었습니다.

한 만화가의 동시 다발적인 작품 연재는 작가가 작품에 투여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엉성한 스토리와 구조를 가진 별볼일 없는 작품의 양산이라는 결과물을 내버렸기 때문이죠.

그 결과로 만화가의 이름만을 믿고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게는 큰실망만을 안겨줘 버렸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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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

제로~시작의 관~

만화 2008.08.07 10:28


◆ 작가 : 박성우

◇ 연재 : 2000년 11월 - 2004년 7월, 격주간 '영 챔프'

◆ 분량 : 전 10권(完)

◇ 출판사 : 대원CI

◆ 출판일 : 2001년 3월 12일(초판)

◇ 가격 : 권당 3,500원(10권은 3,800원)

◆ 내용

이야기는 게임 주인공인 '유기'와 '진격연'의 부모 세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국내 연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일본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영식 샘플로 태어난 아사카와 삼남매(?)를 두고 그들을 서로 자신들의 관리하에 두기 위해 뒤를 쫒고 있는 일본 정부기관 ECS와 사설조직 리드, 그리고 아사카와 남매를 지키기 위해 일본의 요청으로 한국에서 파견된 에스퍼 '유신'이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 잡설

현재 박성우씨와 흑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임달영씨가 처음으로 손을 잡은 작품으로, 전년도에 발매되었던 게임 '제로 - 흐름의 원'의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작품을 연재할 당시에는 그동안 조금씩 변해가던 박성우씨의 화풍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화부터 안정된 작화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는 거둘수 있었지요.

하지만 이야기 내내 흐르는 임달영씨 특유의 근친코드는 그가 참가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이상의 독자층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활동으로 자신만의 팬층을 확보한 박성우씨에게 안티팬이라는 새로운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안티팬은 소수에 불과하며 박성우씨에 대한 안티라기보다는 시나리오를 맡고 있는 임달영씨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림을 그린 박성우씨가 도매금으로 비난받는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미 일본으로 진출해 몇 종의 성인용 게임으로 발매하고 그 시나리오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임달영씨의 코드는 우리나라보다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 더욱 적합했고 이전에 팔용신전설의 일본 단행본 발매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박성우씨는 임달영씨와 손을 잡음으로 해서 일본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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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여울해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