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러'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0.04.25 퇴마침~아카무시마살기~ (2)
  2. 2009.07.24 뱀파이어 헌터D
  3. 2009.07.24 마계도시 블루스
  4. 2008.10.05 제마령
  5. 2008.07.21 퇴마요록
  6. 2008.07.12 요마비록
  7. 2008.07.08 요마록 (4)
  8. 2008.06.03 좀비헌터


기 본 정 보

제     목

퇴마침~아카무시마살기~

글 쓴 이

키쿠치 히데유키

옮 긴 이

김준균

펴 낸 곳

대원씨아이

펴 낸 날

2010년 3월 30일

가     격

9,000원


 저자인 키쿠치 히데유키의 글은 기본적으로 현실세계를 배경으로 '요수'로 불리는 이세계의 존재들과 초인적인 능력을 지닌 인간, 혹은 이세계의 이단아들간의 격렬한 싸움을 에로티시즘의 바탕 위에 그리는 내용이 대부분입니다.

 국내에 발간된 그의 작품들도 예외는 아니라서 가장 초기에 번역 출간된 요마록의 경우는 야설로 취급받을 정도의 섹스신의 묘사가 노골적이라 출판사에서 회수하는 일이 벌어졌고, 이후 출간된 퇴마요록, 요마비록, 뱀파이어 헌터D, 마계도시 블루스 등의 작품에서는 섹스신은 두루뭉실하게 순화되거나 아예 삭제되었습니다.

 저자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수 있는 에로티시즘이 글에서 사라지자 국내에 번역된 작품들은 그저그런 호러소설 정도로 취급받게 되었지요.

 1999년, 마지막으로  번역된 마계도시 블루스 이후 오랜 공백기간을 깨고 키쿠치의 신작이 우리앞에 모습을 드러내었는데요.

 그것이 바로 '퇴마침 아카무시 마살기'입니다.

 국내에는 신용관씨의 만화로 먼저 소개되었는데 국내 정서랑 맞지 않는 부분도 있고, 퇴마라는 장르 자체가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기 때문에 널리 알려지지는 못하고 있지요.(일본작가의 만화가 먼저 소개되었다고는 합니다만 그 책은 읽어보지를 못했군요.)

 과거 80년중후반에 쓰여진 그의 글들이 번역되었던 것에 비해서 이 책은 2008년이라는 최근의 작품이 번역되어 이전보다 더욱 완숙한 작가의 필력을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용적인 측면에서도 키쿠치 특유의, 구태의연한 소재를 새로운 감각으로 재창조하거나 전혀 생각지 못했던 모습을 가진 요수의 등장과 그보다 더 추악한 인간의 내면을 한꺼풀 벗겨내는 모습에서 '역시 키쿠치'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반면 저자의 트레이드 마크이자 장점,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성묘사 부분에 있어서는 국내의 사정상 두루뭉실하게 넘어가버렸는데,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는 전혀 문제가 없고 또 어떻게 보면 불필요한 장면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저자의 특유의 색채가 지워진다는 느낌과 함께 키쿠치의 글을 모방한 다른 사람의 글을 읽는 듯한 느낌도 강하게 들었고, 단편으로만 구성된 이야기 역시 왠지 모르게 밀도가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한동안 흐름이 끊어졌던 키쿠치의 번역 소설을 다시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으로서 크게 기쁠수 밖에 없고, 이 책이 그의 작품들이 다시 번역되는 시발점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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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8.15 2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뱀파이어 헌터D

소설 2009.07.24 09:06


◆ 작가 : 키쿠치 히데유키

◆ 가격 : 권당 6,500원

◆ 출판사 : 시공사

◆ 출판일 : 1998년 11월 25일(초판 1쇄)

◆ 잡설

국내에서는 가장 널리 알려진 키쿠치 히데유키의 작품입니다.

2000년에는 디즈니와의 합작으로 고퀄리티의 극장판이 제작되기도 하였습니다.(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아마 2권의 에피소드였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마노 요시타카의 표지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어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만 이야기 자체도 재미있습니다.

다른 작품과 비교해 기승전결도 뚜렷한 편이고 이야기의 전후도 딱 맞아 들어갑니다.

국내에서는 전8권(7권이 상, 하로 나뉘어져 출판)으로 완결되었습니다만 일본에서는 20권이 넘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작가의 다른 책과 마찬가지로 판매량이 저조해서 더 이상 번역 출판이 되고 있지 않지요.

5권까지 보유하고 있는데 나름 레어 취급을 받고 있는 작품이라 전편을 구하기가 쉽지 않고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더라도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경우가 태반이라 포기하고 있습니다.

그냥 시립도서관의 복사 서비스를 이용할까 생각중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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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계도시 블루스

소설 2009.07.24 08:58


◆ 작가 : 키쿠치 히데유키

◆ 가격 : 권당 7,000원

◆ 출판사 : 이야기

◆ 출판일 : 1999년

◆ 잡설

군대가기 전, 그러니까 8-9년전에 구매한 책입니다.

한창 키쿠치 히데유키의 작품에 빠져있을 때이기도 하고 또 작가도 국내에서도 나름 인지도를 쌓아가던 시절이었지요.

하지만 이 책을 마지막으로 키쿠치 히데유키의 작품은 더이상 번역 출판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결국엔 팔리지 않는다는 것이겠지요.

일본과 달리 장르문학 자체가 저변이 얕고 이해도가 낮아 판매량이 보장되지 않으니까요.

전6권으로 완결되었습니다만 제가 전역 이후에는 판매가 종료되어 4-6권을 구하기가 그리 쉽지는 않네요.

뭐 아직 온라인으로 판매중인 서점도 있고 오프라인의 군소서점에는 비치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만...

조금의 D/C도 되지 않는다는 것이 좀...

결국엔 책값이 문제라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돈만 있으면 살테지만... 돈이...T.T

추신 : 4,5,6권을 구매했습니다. 횡재로세~~~

2011. 3. 14. 내용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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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령

소설 2008.10.05 14:24


기 본 정 보

제     목

제마령

글 쓴 이

유메마쿠라 바쿠

옮 긴 이

서미령

펴 낸 곳

신구미디어

펴 낸 날

1994년 12월 20일

가     격

5,500원


 일본에서 키쿠치 히데유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엔터테인먼트 소설가 유메바쿠라 바쿠의 첫 국내 번역작입니다.

 국내에서는 제마령이라는 제목으로 발간된 이 책은 원제가 '闇狩り師'로 란조라는 거구의 권법가가 각종 요괴와 요마들에 맞서 의뢰받은 일을 해결한다는 내용으로 1990년에 시리즈 첫 권이 출판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책의 내용이나 분위기, 성애신의 빠짐없는 등장 등 키쿠치 히데유키의 저작물과 일견 비슷하지만 서문에 나오는 작가의 말마따나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야기를 다룬다는 점에서 그와는 분명한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키쿠치 히데유키의 글은 처음 읽어봐도 현대를 배경으로 하지만 완전히 현실과 동떨어진 이야기들이니 말입니다.

 그리고 오로지 요마물에만 집중하는 키쿠치 히데유키와는 달리 산악물과 역사물 등 다방면에도 손을 뻗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도 큰 차이점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국내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그의 작품이라면 '음양사'를 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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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마요록

소설 2008.07.21 09:42


기 본 정 보

제     목

퇴마요록

글 쓴 이

키쿠치 히데유키

옮 긴 이

심경옥, 최군자

펴 낸 곳

도서출판 문춘

펴 낸 날

1995년 11월 10일

가     격

6,500원

 

 요마록 이후 그 인기(?)에 편승해 타 출판사에서 번역, 출판한 작품입니다.


 요마록을 이야기할 때 인기가 그다지 없었다고 했는데, 그 이후로도 시리즈가 출판된 것ㅇ로 보아 일정량 이상은 판매가 된 것 같습니다.(하지만 주변에 물어보면 이 시리즈를 아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1권은 요마록의 주인공인 구도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 요마 시리즈입니다만, 2권부터는 마계도시 신주쿠 시리즈를 번역해서 출판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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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비록

소설 2008.07.12 09:49


기 본 정 보

제     목

요마비록

글 쓴 이

키쿠치 히데유키

옮 긴 이

이진

펴 낸 곳

신구미디어

펴 낸 날

1996년 2월 15일

가     격

6,000원


 원제는 요마음옥(1994)으로 전작인 요마록이 국내에서 생각보다는 많이 팔렸던 까닭인지 이듬해에 출판된 후속편입니다.

 전작의 주인공들인 구도 아키히코와 히토미가 등장하며 유적 발굴 현장에서 벌어지는 사건과 요마들을 파헤치는 내용인데... 어찌된 일인지 전체적인 이야기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네요.

 전작이야 이런 종류의 책이 국내에 출판된 것이 사실상 처음이었고 내용도 어떤 의미로든 너무 충격적이라 뇌리에 박히게 되었지만(퇴마록이 있지 않냐고 반문할 지도 모르지만 퇴마록과는 차원이 다릅니다.), 이 책을 읽을 때 쯤에는 이미 이런 장르에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지 책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한 번 읽고 버리는 무협지와 거의 같은 정도였습니다.

 거기다 전작이 당국의 철퇴를 맞았는지 성애신의 수위도 훨씬 떨어져서(라기보다는 거의 등장하지 않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한 듯...) 집중도도 많이 떨어지고...(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작을 소설이 아닌 야설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것 때문인지 전작보다도 더욱 조용하게 사라져 버린 작품이지요.

 개인적으로는 이런 책이 출판되었는지도 몰랐었습니다. 헌책방 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발견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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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마록

소설 2008.07.08 10:50


기 본 정 보

제     목

요마록

글 쓴 이

키쿠치 히데유키

옮 긴 이

이진

펴 낸 곳

신구미디어

펴 낸 날

1995년 8월 20일

가     격

5,500원


 일본에서 이쪽 방면으로는 꽤나 유명한 키쿠치 히데유키의 첫 국내 출판물입니다.

 원제는 1권 요마전선(1988년), 2권 요마군단(1989년), 3권 요마음옥(1994년)이네요.


 염법을 구사하는 前 대장성 주계과 말단 공무원 구도 아키히코와 악마의 제물로 바쳐지려는 찰나, 구도에게 구조된 글래머 귀(鬼)녀 히토미의 모험담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시리즈로 되어 있지만 읽어보면 이야기 구성이 들쑥 날쑥합니다.


 1권에서 정체불명의 조직과 요마에 의해서 연인을 잃고 복수심에 불타는 전직 공무원과 인간과 요마에게 능욕당하고 제물로 바쳐질 뻔 한 2류 프리 르포라이터의 이야기를 다루다가, 2권에서는 뜬금없이 부활해 세계를 다시 정복하려는 히틀러와 그를 자신의 몸에 담고서 무언가 일을 꾸미는 젊은 청년과 자위대 소속의 초인부대, 그리고 주인공의 삼파전, 3권은 더 뜬금이 없어서, 갑자기 오니(鬼)가 등장하는 소설로 바뀌어 버립니다.


 그나마 1-2권은 대충 이어지는 분위기가 보이긴 하지만, 3권은 정말...

 사실 원제를 보면 아시겠지만 이렇게 된 이유는 국내에 출판하면서 원래 하나의 장편 시리즈가 아닌, 같은 주인공이 등장하는 단권 작품들을 동시에 출판한 탓이지요.

 요마록의 특징이라고 한다면 당시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선정성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특히 성애신 묘사가 거의 야설 수준이라 국내에서는 나중에 출판사에서 모두 회수하여 폐기까지 했었지요. 이것은 직접 경험한 것으로 군입대 전(2000년 즈음) 이 소설을 구하기 위해서 시내 서점들을 돌아다니다가 지금은 문을 닫은 대구서점의 주인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는 전혀 안 팔릴 제목과 내용이었는데, 당시 이우혁씨의 퇴마록이 한창 유행할 때라서 원래의 제목을 버리고 요마록이라는 이름으로 출간되었지만 워낙 마이너한 장르라 아는 사람도 잘 모르는 작품이 되어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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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후후 2010.11.06 0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저 이거 일어판 소장 중입니다만....한국판과 비교해 읽어 보니 엄청나게 잘랐더군요.
    작게는 문장 하나부터, 크게는 아예 1~2페이지 이상을 잘라내기도 했는데, 몇몇 부분은 너무 잘라서 내용이 이어지질 않으니까 아예 새로 쓴 부분도 있습니다 ㅋ

    얼마나 뭉텅뭉텅 잘랐던 지 한국판 일어판 비교하면서 읽으니 얼마나 웃기던지....
    아예 새로 쓴 부분은 번역가가 새로 썼을 지 출판사 직원이 새로 썼을 지 생각해보니 그것도 웃기더군요.
    3권 모두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아무리 적게 잡아도 최소한 20페이지 이상은 잘라냈습니다. -_-;;

    그런데 이거 한국판 회수까지 했나요? 그렇게 잘라낸 번역판인데도 회수까지 하나...너무하네.
    그래도 여전히 도서관 같은 데 돌아다니다 보면 구권들 모아놓은 코너에 많이 보이는 듯 합니다.

    웃기긴 했는데....나중에 생각해보니
    엄연히 내가 내 돈내고 구입한 번역소설인데
    제가 한국판 구입할 당시 저따구로 팍팍 짤려
    있었다니 기분도 좀 나쁘더군요.-_-;;

  2. 이범석 2014.11.18 1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정보 잘 봅니다.. 기쿠치히데유키 책이 더 나오면 좋겠는데 아쉽네여..

좀비헌터

만화 2008.06.03 16:49


◆ 작가 : 양경일

◇ 연재 : 1998년 7월 월간 '코믹 빔'(일본) / 1999년 7월, 격주간 '영 챔프'

◆ 분량 : 전 4권(미완)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원

◆ 출판일 : 2000년 5월 25일(초판)

◇ 가격 : 권당 3,500원

◆ 내용

이야기는 일본의 한 레이서가 죽음의 섬으로 끌려가서 갖은 고난 끝에 인간병기로 개조되어 세계를 잠식해오는 외계생명체(좀비)를 사냥한다는 것으로 시작됩니다.

◇ 잡설

1990년대 후반.

국내에서 박성우씨와 함께 국내 판타지 만화계를 이끌어 가던 만화가 양경일씨의 일본 진출작으로, <소마신화전기>와 <아일랜드>를 통해서 해외 진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작가가 일본의 유명 소설가 겸 스토리 작가 히라이 카즈마사(대표작<에이트맨><환마대전>등)의 3권 짜리 연작소설을 일본의 월간 만화잡지 코믹 빔(ビ-ム)에 <사령사냥(死靈狩り)>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던 양경일씨의 작품이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당시에는 일본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처럼 소개가 되었지요.

하지만 실상은 군소 출판사(아스키, 현재의 엔터브레인으로 게임 잡지쪽에서는 '월간 패미통'으로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고 자사의 이름으로 게임도 발매하지만 만화 출판 쪽으로는 이름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의 잡지에 연재되는 '볼 만한' 작품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달 코믹 빔의 표지는 대제의 검이라는 작품이 차지했는데 이게 도해(渡海)라는 필명을 가진 한국 만화가가 그린 작품이라는군요.

스토리는 유메마쿠라 바쿠(대표작<음양사><제마령>)

여하튼 1998년에 연재를 시작한 이 만화는 1999년에 국내의 만화잡지 영챔프에 역수입되어 연재를 시작했고 일본에서와는 달리 양경일이라는 이름 덕분에 상당한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런데 이걸로 끝입니다.

단행본 1권에서 2권 중반까지가 죽음의 섬에서 벌어지는 일들이고, 중반 이후부터 죽음의 섬에서 살아나온 주인공이 좀비헌터로 각성하면서 좀비들을 잡아 죽이기 시작하는데...

아무리 읽어봐도 아직 전개부인데 에피소드 2개를 겨우 끝내고 뭔가 있어보이는 3번째 에피소드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이야기가 끝나버립니다.

대략 전경으로 복무하면서 막 일경을 달 때 쯤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외박 나와서 4권을 읽고 5권을 기다리다가 전역해 버렸지요.-_-a

4권으로 연재가 중단되어 버린 것에 대해서는 스토리 작가가 죽어서 그렇게 되었다는 소리도 돌았는데, 나중에 들은 바로는 히라이 옹(38년 생이다.)과 양경일씨의 의견 차이가 너무 심해서 서로가 손을 놔버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웹을 돌아다니다가 주워 들은 소리라서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때문에 '양경일의 만화는 제대로 끝을 내는 것이 없다.'라는 항간에 떠돌던 말이 정설처럼 굳어져 버렸지만, 당시 그의 그림체를 눈여겨 본 소학관 쪽이 양경일에게 손을 내밀어 차기작인 <신암행어사>를 일본에서 연재하게 되는 발판이 되어 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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