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에 해당되는 글 6건

 

◆ 작가 : 박성우

◇ 연재 : 2000년, PC게임 '제로 - 흐름의 원'한정판 부록

◆ 분량 : 전 1권(完)

◇ 출판사 : 이소프넷(Esofnet)

◆ 출판일 : 2000년 10월 15일

◇ 가격 : 권당 3,500원

◆ 내용

고교생인 유기는 어릴때부터 이웃집에 거주한 연상의 여인 유이리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둘 사이에는 과거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고 그 날 이후로 이리는 유기에게 마음의 벽을 만들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유기의 친동생인 영시 역시 남매 이상의 정을 오빠인 유기에게 느끼고 있습니다.

◇ 잡설

원소스 멀티 유즈를 표방한 PC게임 '제로 - 흐름의 원'의 전반부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지금도 징하게 나오고 있는 제로 만화 시리즈의 첫 작품입니다.

하지만 첫작품이라는 사실 이외에는 다른 '제로' 시리즈에 비해서 그다지 뛰어날 것도 없을 뿐더러 만화 자체도 재.미.없.습.니.다.

무엇보다 친 남매간의 근친애가 주된 요소라서 개인적으로는 한없이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있지요.

다른 제로 시리즈도 마찬가지...

근친애만 없었다면...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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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건즈

만화 2008.08.09 09:54


◆ 작가 : 박성우

◇ 연재 : 1999년 12월 - 2000년 8월, 격주간 '코믹 엔진'

◆ 분량 : 전 8권(完)

◇ 출판사 : 삼양출판사

◆ 출판일 : 2000년 4월 25일(초판)

◇ 가격 : 권당 3,000원(7권부터 3,500원)

◆ 내용

'뮤테이션'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종족이 인류 사회에서 하나,둘 씩 발견이 됩니다.

그들의 경이적인 능력을 두려워하여 경계하고 억압하려는 인류와 그런 그들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뮤테이션 집단, 그리고 자신들에 대한 대우에 절망하고 범죄의 길로 빠져드는 각종 사건을 일으키는 뮤테이션이 존재한다는 다분히 엑스맨적인 세계.

그 중에서 범죄를 일으키는 다른 뮤테이션들을 처리하는 것을 업으로 삼고있는 뮤테이션 집단 '페이건즈'가 과격파 뮤테이션들을 뒤에서 조종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미고 있는 '마고'라는 조직을 추적하면서 사건의 전모를 밝혀 가는데...

◇ 잡설

1999년에 삼양 출판사의 만화 잡지 '코믹 엔진'에서 연재를 시작하였으나 중간에 잡지가 폐간되어 2000년 8월 이후부터는 잡지 연재없이 단행본으로만 출판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용두사미라고 할수 있겠네요.

거창하고 무엇인가가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듯 한 배경 설정에 비해서 막상 진행 되는 스토리는 엉성하고 어디선가 본 듯한 이야기의 연속일 뿐입니다.

거기다 잡지의 폐간 이후 단행본으로만 출판하면서 시간과 돈의 압박을 느낀 것인지 뒤로 넘어갈수록 이야기는 더욱 허겁지겁하며 빨리 완결시키기 위해서 무작정 달리고 있다는 인상이 강해집니다.

그리고 독자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허술하고 허무한 마지막 마무리.

물론 이것이 전부 만화가 개인의 문제라고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하나의 작품을 맡기에는 실력이 부족한 스토리 작가의 기용과 사전준비도 없이 돈이 될듯해서 뛰어들었다가 손해를 보고 발을 빼버리는 일이 비일비재한 대한민국 만화 잡지계의 고질적인 문제점이 복합된, 일반적이고 전형적인 사례들 중 하나일 뿐이죠.

이런 식으로 연재가 중단되거나 아니면 대충 마무리 지어버리는 만화가 이것 하나 뿐이겠습니까?

또 만화왕국이라는 일본에서도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일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하더라도 같은 시기에 하나도 아니고, 3-4개의 작품을 한꺼번에 연재하던 만화가의 행동에도 분명 문제는 있었습니다.

한 만화가의 동시 다발적인 작품 연재는 작가가 작품에 투여할 수 있는 시간과 노력을 분산시킴으로써 엉성한 스토리와 구조를 가진 별볼일 없는 작품의 양산이라는 결과물을 내버렸기 때문이죠.

그 결과로 만화가의 이름만을 믿고 책을 구입한 독자들에게는 큰실망만을 안겨줘 버렸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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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시작의 관~

만화 2008.08.07 10:28


◆ 작가 : 박성우

◇ 연재 : 2000년 11월 - 2004년 7월, 격주간 '영 챔프'

◆ 분량 : 전 10권(完)

◇ 출판사 : 대원CI

◆ 출판일 : 2001년 3월 12일(초판)

◇ 가격 : 권당 3,500원(10권은 3,800원)

◆ 내용

이야기는 게임 주인공인 '유기'와 '진격연'의 부모 세대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며 국내 연재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 일본을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영식 샘플로 태어난 아사카와 삼남매(?)를 두고 그들을 서로 자신들의 관리하에 두기 위해 뒤를 쫒고 있는 일본 정부기관 ECS와 사설조직 리드, 그리고 아사카와 남매를 지키기 위해 일본의 요청으로 한국에서 파견된 에스퍼 '유신'이 끼어들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 잡설

현재 박성우씨와 흑신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시나리오 작가 임달영씨가 처음으로 손을 잡은 작품으로, 전년도에 발매되었던 게임 '제로 - 흐름의 원'의 원소스 멀티유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시작된 것입니다.

이 작품을 연재할 당시에는 그동안 조금씩 변해가던 박성우씨의 화풍이 완전히 자리를 잡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1화부터 안정된 작화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나름대로의 성과는 거둘수 있었지요.

하지만 이야기 내내 흐르는 임달영씨 특유의 근친코드는 그가 참가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고등학생 이상의 독자층에게 거부감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의 활동으로 자신만의 팬층을 확보한 박성우씨에게 안티팬이라는 새로운 선물을 안겨주기도 했습니다.

물론 안티팬은 소수에 불과하며 박성우씨에 대한 안티라기보다는 시나리오를 맡고 있는 임달영씨에 대한 불만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그림을 그린 박성우씨가 도매금으로 비난받는 경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이미 일본으로 진출해 몇 종의 성인용 게임으로 발매하고 그 시나리오만큼은 괜찮다는 평가를 받고 있던 임달영씨의 코드는 우리나라보다는 자신이 활동하고 있는 일본에 더욱 적합했고 이전에 팔용신전설의 일본 단행본 발매로 괜찮은 평가를 받았던 박성우씨는 임달영씨와 손을 잡음으로 해서 일본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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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신전설 Plus

만화 2008.08.06 10:29


◆ 작가 : 박성우

◇ 연재 : 1998년- 2003년, 단행본 ->주간 '코믹 히트' -> 단행본

◆ 분량 : 전 18권(미완)

◇ 출판사 : 서울미디어랜드(10권부터 세주문화사)

◆ 출판일 : 1998년 11월 17일(초판)

◇ 가격 : 권당 3,000원(13권부터 3,500원)

◆ 내용

전작에서 오더왕국이 진룡의 폭주로 멸망하고 난 뒤로 100년의 시간이 흐르고 마법과 과학이 공존하게된 공존대륙에 드래곤을 퇴치하려는 한 남자가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카르마라는 이름의 남자는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는 아미타라는 여자 용병을 가디언으로 삼아 드래곤을 퇴치하러 가지만 계획은 실패하게 됩니다.

하지만 드래곤과의 전투중 카르마는 아미타의 정체를 알아차리게 되고 자신의 목적을 위해 그녀와의 동행을 계속합니다.

아미타도 아미타 나름대로 카르마와 동행하면서 여러 동료를 만나게 되고 많은 경험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오래전 대륙을 지배했던 아바돈이라는 마왕이 대륙을 지배하려던 제국의 계획하에 부활하게 되고 일이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자 당황한 제국의 세력이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점점 더 복잡하게 되어갑니다.

◇ 잡설

소마신화전기와 함께 9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팔용신전설의 작가 박성우씨가 군을 제대한 이후 천랑열전과 함께 연재를 했던 작품입니다.

작가인 박성우씨는 군 문제로 제대로 완결을 짓지 못하고 완결했던 팔용신전설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플러스라는 단어를 덧붙여 제목을 지었다고 합니다.

서울 미디어랜드에서 잡지연재를 하지 않고 단행본으로만 출판하던 독특한 시스템이었던 팔용신전설 플러스는 5권부터 동 출판사에서 창간한 '히트'라는 잡지에 연재되게 됩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잡지는 폐간되어 버리고 작품은 세주 문화사로 둥지를 옮겨 다시 단행본으로만 출판하게 되지요.

하지만 18권을 마지막으로 단행본을 출판하던 출판사가 망하게 되어 작품은 다시 공중으로 붕 떠버렸습니다.

이후 독자들이 작품의 재개를 요청했으나 박성우씨는 출판업계의 여러가지 사정과 개인상의 이유를 들어 공식적으로 작품이 연재종료 되었음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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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신화전기

만화 2008.08.06 10:01


◆ 작가 : 양경일

◇ 연재 : 1993년 - 1997년, 주간 '소년 챔프'

◆ 분량 : 전 15권(完)

◇ 출판사 : 도서출판 대원

◆ 출판일 : 1994년 4월 28일(초판)

◇ 가격 : 권당 2,500원

◆ 내용

이야기는 주인공인 소마가 천계에서 최고의 검들 중 하나인 천왕신검을 훔쳐내면서 시작됩니다.

얼마남지 않은 천계의 수명을 느낀 천계의 왕은 자신의 딸인 아루미를 소마와 함께 지상계로 내려보내고, 뒤이어 천계는 마계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소마는 자신을 따라 내려온 아루미를 보호하면서 천왕신검이 이끄는대로 갈라진 4개의 검 조각을 찾는 여행을 시작하고, 뒤이어 여러 동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성장해 갑니다.

이 와중에 처음부터 천왕신검의 뒤를 쫒던 마계의 세력과 동방에서온 제 3세력이 가세하면서 이야기는 복잡하게 전개됩니다.

◇ 잡설

일본에서 연재한 신암행어사가 크게 성공한 이후, 현재 버닝 헬이라는 작품으로 활동하고 있는 양경일씨의 데뷔작입니다.

1993년 연재를 시작해서 1997년에 연재가 종료될 때까지 대한민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만화죠.

기본 바탕은 무협물이지만 중간 중간에 판타지의 요소와 느낌을 삽입하여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했던 소마신화전기는 국내 최초로 퓨전 판타지 장르를 시도한 작품이 아닌가하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처음 소마신화전기가 나왔을때 사람들은 이제까지 없던 새로운 스타일, 특히 일본식 그림체에 열광했지요.

이야기 자체는 무협지의 기본공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으니 그렇게 우수하거나 특별할 것까지는 없었지만, 당시의 주 독자층이 아직 무협지를 접하기 전인 초/중등학생이었음을 생각해본다면 그들에게 나름대로 신선한 충격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양경일씨의 최고 강점으로 평가되는 그림체는 회를 거듭하고 단행본이 찍혀 나올수록 더욱 발전하면서 빛을 발했습니다.

코믹풍의 그림체나 극화풍의 그림체에만 익숙한 독자들에게 일본식의 눈이 크고 입이 작으며 날카로운 선을 가진 주인공 캐릭터는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왔지요.

이렇듯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와 뒤에 등장하게 되는 만화들에 크게 영향을 준 소마신화전기였지만 아쉽게도 이야기를 완결하지 못하고 어정쩡하게 끝나게 됩니다.

물론 4년의 연재기간, 15권의 단행본이 당시로써는 결코 적은 분량이 아니었지만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되려한다는 뉘앙스만 풍기고서는 연재를 종료해 버린것은 많은 독자들에게 아쉬움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시나리오 작가와 양경일씨 사이에 의견대립이 있어서 결별했다는 이야기가 가장 신빙성있게 알려져 있지만 작가가 그에 대해 아무 말 없었으니 그 사정은 두사람 외에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리고 이 작품으로 인해 '양경일의 만화는 제대로 종결되는게 없다'는 세간의 평판을 처음으로 듣게 됩니다.

사실 이후에도 양경일씨는 일본작가와의 합작 혹은 윤인완씨와 공동으로 몇 편의 작품을 선보이게 되지만 제대로 완결이 된 것은 일본에서 연재했던 신암행어사가 처음이었습니다.

미완결이라는 치명적인 약점에도 불구하고 몇 해가 지나도 그 인기는 여전해서(지금은 많이 꺾였습니다.) 2004년에는 10권 분량으로 애장판이라는 이름 아래 재출판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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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용신전설 Classic

만화 2008.05.17 23:34


◆ 작가 : 박성우

◇ 연재 : 1993년 - 1995년, 주간 '아이큐 점프'

◆ 분량 : 전 6권(完)

◇ 출판사 : 서울미디어랜드

◆ 출판일 : 1999년 12월 15일(초판)

◇ 가격 : 권당 3,000원

◆ 내용

만화는 전대 마검사의 제자인 주인공 진룡(이라고 쓰고 손오공이라고 읽음)이 몬스터에게 쫒기고 있는 링이라는 소녀를 구해주는 것에서부터 시작합니다.

동시에 다른 장소에서 여주인공 블루가 정체불명의 적들이 습격 당하지만, 뒤늦게 진룡이 나타나 그들을 무찌르고 주인공들은 오해로 티격태격하면서 집으로 돌아가지요.

그리고 그곳에서 그들이 본 것은 폐허가 되어버린 자신들의 집과 사라진 사부(여주인공의 아버지), 정체불명의 안티 히어로 쥬라(라고 쓰고 베지터라고 읽음)였습니다.

이후에는...

◇ 잡설

제게 중학생이라는 이름이 어울리기 시작하던 1993년.

한국만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작가들이 있었습니다.

개그와 순정, 스포츠로 대표되던 주류 만화계에 "판타지"와 "SF"라는 새로운 장르를 들고 나타난 젊은 만화가들.

그때 등장한 작가들은 현재에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그 중 한 명이 바로 부산을 연고로 한 박성우씨였습니다.

1993년 아이큐 점프에서 데뷔한 그의 데뷔작 겸 출세작이 바로 팔용신전설이지요.

아이큐 점프에서 연재했던 이 작품은 당시 유행하던 RPG게임과 드래곤볼 식의 성장 코드를 받아들여 이전 한국 만화와는 완전히 방향성을 달리하여 만들어 졌습니다.

새로운 문화를 추구하던 당시 X세대의 요구에 부합했고, 일본 코믹스의 화풍에 가까운 그의 그림체는 게임과 만화영화를 통해 일본의 작화와 디자인에 익숙해진 당시 10대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었지요.

만화의 구성은 당시 대히트하던 드래곤볼과 타이의 대모험이 적절히 믹스된 것으로 당시 연재되던 거의 대부분의 만화들이 이 노선을 밟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쓰러뜨린 용신의 힘을 흡수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영화 하이랜더가 연상되기도 합니다.

초창기였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영향을 받은 두 작품의 냄새가 노골적으로 풍기기는 했지만, 누구 하나 크게 문제 삼는 사람도 없었고 문제로 삼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지적 재산권이라는 것이 정립되어 있는 시기도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도 작품 내내 등장하는 몬스터의 디자인이나 무기, 그외의 설정 등을 보면 당시에 출간되었던 RPG환상사전이나 비디오 게임 등을 많이 참고하고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었습니다.

잡지 연재분으로 그때 그때 볼 때는 몰랐지만 단행본으로 봤을 때는 이야기가 급하게 진행 되는 것이 눈에 띄게 보여서, 왠지 허겁지겁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후반부에는 급전개가 최고조에 달했고 당연히 엔딩 역시 깔끔하지가 못했습니다.

'왜 이렇게 끝냈을까'하고 친구들이랑 많이 이야기를 했었는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로는 당시 박성우 작가가 군입대를 앞두고 있어서 그 기간내에 만화를 마무리를 짓기 위해서 급하게 작업을 했다고 하네요.

지금 보기에는 엉성하기 짝이 없고 어설픈 그림체였지만 당시에는 최고의 인기를 구가했고, 또 이 만화를 보면서 만화가의 꿈을 키운 사람도 적지 않았습니다.(적어도 제 주위에는...^.^)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잡지 연재분에서는 쥬라와의 두번째 싸움이 끝난 후에 하늘에서 여주인공인 블루가 전라로 내려와 진룡의 품에 안기는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보면 전혀 아무것도 아닌 이 부분이 당시에는 YMCA아줌마들한테 많이 두들겨 맞았는지 단행본으로 출판될 때는 쏙 빠져버렸다는 것입니다.

다른 그림으로 대체되었는지 어떻게 처리했는지는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잡지에서 봤던 그 부분이 빠진 건 확실합니다.

99년에 복간된 책에서도 그 부분은 여전히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원고 자체를 없애버린걸지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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