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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템페스트(Tempest)

장르 : 육성 시뮬레이션(+어드벤쳐)

발매일 : 1998년 12월 17일

제작 : 소프트맥스(Softmax)

발매 : 둘리

용량  : CD 4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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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외전1인 서풍의 광시곡 이후 8개월만에 등장한 창세기외전 두번째 게임입니다.

서풍의 광시곡 이후 2번째로 일본인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용했는데 아는 사람은 다 아는 'Tony'가 되겠네요.

템페스트는 샤른호스트(클라우제비츠)를 주인공으로 9명의 여성과의 만남과 사랑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데 게임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환생'입니다.

게임의 스토리가 바로 샤른호스트와 여주인공들의 전생의 인연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기본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로 자신의 저택에 이런저런 이유로 얹혀 살게된 9명의 여성들의 훈련시키고 그들의 원한(?)을 풀어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어드벤쳐의 요소와 각종 미니게임들을 접목시켜 복합장르게임을 시도했으나 결과적으로는 실패였다고 생각합니다.

여러장르를 한데 모으는 시도는 좋았지만 게임이 전체적으로 산만해지고 집중도가 떨어지는 결과를 낳았기 때문이죠.

거기다 일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뒀는지 여왕님, 로리, 보디콘, 보이쉬, 츤데레, 요조숙녀 등등 각종 타입의 여주인공 중 원하는 타입의 1명을 선택해서 엔딩을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제작했는데 당시 국산 게임으로써는 색다르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도입하기에는 시기상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거기다 당시 비슷한 장르의 일본제 게임과 비교한다면 어설프기 그지 없어서 일본에는 먹히지도 않았겠죠.

전체적으로 봤을때 템페스트는 창세기전 시리즈 중에서 최악의 게임으로 손꼽히는데 그 이유로는 산더미 같은 버그와 발매전까지 자랑했던 게임 시스템 '에고'의 미탑재, 전작들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분위기(개인적으로는 그다지 가볍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말입니다.)와 산만한 진행 등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당시로써는 드물게 음성이 지원되었고(약간이지만), 창세기전3의 스토리가 시작되는데 복선이 되어주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 역시 발매 이후에 19,800원짜리 재발매판이 등장했고 나중에는 국산 게임 대부분이 그러하듯 주얼로까지 등장하게 됩니다.

Posted by 여울해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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