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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8.07.04 가즈나이트 외전~BSP~
  3. 2008.07.01 리콜렉션
  4. 2008.06.30 이노센트
  5. 2008.06.28 가즈 나이트

[한국] 이경영

소설 2008.07.05 10:44

출처 : BSP 출판본 작가 소개란


◇ 생년월일 : 1978년 5월

◆ 출신지 : 경기도 안양시

◇ 성격 : 호쾌, 성급

◆ 별명 : 산적, 장비, 임꺽정 등등

◇ 좋아하는 것 : 긴장감, Rock & Roll, 독한 담배

◆ 싫어하는 것 : 인터넷 팝업

◇ 취미 : 게임, 서바이벌

◆ 소중한 것 : 가족, 친구들, 선배님들, 후배님들, 독자들

◇ 장래희망 : 애니메이션 감독

◆ 좌우명 : 추억이 많으면 미래가 편하다.(이상 출처 : 리콜렉션, BSP 출판본 작가 소개란)

◇ 데뷔 : 1999년 가즈 나이트

◆ 작품

- 가즈 나이트(1999년 전15권 완결)
- 이노센트(1999년 전6권 완결)
- 리콜렉션(2001년 전6권 완결)
- BSP(2002년 전9권 완결)
- 비그리드(2004년 전1-3권 미완, 집필중단)
- 레드 혼(2006년 전1-4권 미완, 집필중단)
- 가즈 나이트 양장본(2006년 전15권 완결, 가즈 나이트, 이노센트, BSP와 미출판본 용제전의 합본판)
- 섀델 크로이츠(2008년 전1-2권 미완, 집필중)

◇ 개인 블로그 : http://blog.naver.com/mumundo

◆ 개인 홈페이지 : http://godsknight.com

◇ 잡설

 1996년 나우누리에서 연재를 시작해 인기를 얻은 가즈 나이트로 데뷔한 작가입니다.(정확한 시기는 아닙니다. 연재 당시 피씨 통신은 소수의 계층만 접할 수 있었을 뿐이고, 가즈 나이트를 접한건 군 전역 이후가 처음이었으니까요...)

 이영도, 전민희씨와 함께 1세대 판타지를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가볍고 읽기 쉬운 내용의 글로 당시 독자들에게 인기를 끌었습니다.

 비록 채택하는 학교가 거의 없었지만 군소 출판사(태성 출판사)의 문학 교과서까지 등재된 이영도씨가 국내 판타지계에서는 전민희씨와 함께 거의 톨스토이급(조금 오버해서)으로 추앙받고 있는데 비해, 이경영씨는 단순한 문체와 구성, 묘사력으로 판타지를 1세대 초창기부터 접하고 연령대가 높은 독자들 사이에서는 그저 그런 작가 내지는 양판소 작가 정도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1세대 판타지를 접하지 않았거나 게임과 애니메이션등에 익숙한 중/고등학생 연령대의 독자층, 복잡한 것을 싫어하고 가볍게 글을 읽을 목적으로 판타지를 접하는 성인층에게는 상당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국문학을 전공하여 글을 읽고 쓰는 법을 체계적으로 익힌 이영도씨와 문학과는 큰 관련성이 없는 이학 계열(우주과학) 출신의 이경영씨를 비교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있고, 또한 두 작가가 추구하는 방향이 다르기에 상업성을 추구하는(작가의 블로그에서 '공짜글은 쓰지 않는다'는 말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경영씨의 글이 문학적인 측면에서는 이영도씨나 전민희씨에게 비교할바 못된다 하더라도, 국내에서 판타지라는 장르 자체가 상업성이 위주가 되어 출판되는 글임을 감안한다면 이경영씨의 글이 문학성보다 상업성을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다고 해서 비난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영도씨 못지 않은 이경영씨의 상업적 성공(물론 가즈 나이트 시리즈에만 국한 되기는 하지만...)은 작품성이 국내 판타지 업계에서는 크게 중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할 수 있으며 또한 작품성은 떨어질지언정 우수한 캐릭터성은 소설보다는 작가의 장래희망에서 보듯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분야에 더욱 적합할거라는 생각도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는 이경영씨의 글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글의 소재를 잡아내는 능력이나 시류를 읽는 능력은 있지만 솔직히 이경영이라는 작가가 글을 쓰는 재능을 가지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일반인보다는 낫고 글쓰기를 즐기는 계층에서는 상하 정도의 실력, 학점으로 따지자면 B+ 이상 A- 사이랄까?

 정말 글을 쓰는데 재능이 있었다면 지금처럼 이영도씨와 비교가 되어 하수로 평가되는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같은 문학 비전공자 출신인 전민희씨(정치외교학 전공)가 이영도씨와 거의 맞수로 평가된다는 것을 보면 그것은 더욱 확연히 드러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개인적인 이유인데 그의 글에서 판타지 작가를 꿈꿨을 당시의 제 모습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저 역시 글을 쓰고 싶어했고(태어나서 처음 쓴 소설이 중학교 1학년 때 기동전사 건담을 표절한 SF였습니다.) 그것으로 밥벌이를 하고 싶어하지만 스스로 쓴 글의 특징과 한계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포기했는데, 이경영 씨의 스타일이 제가 쓰는 글들과 스타일이 유사하고 그가 단점으로 지적받는 것들이 바로 내가 쓰는 글의 단점이기 때문이죠.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이경영씨는 소재를 잡아내는 능력이 뛰어나지만 제게는 그것마저도 없다는 점이지요.

 한마디로 그런 단점을 가지고도 상업적으로 성공한 이경영씨에 대한 질투입니다.(이것은 제가 임달영씨에게 느끼는 것과도 똑같습니다.)

 그러면서도 그의 글을 상당량 읽은 이유는 나름의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재미가 없는 소설, 혹은 판타지?

 그것은 곧 소설로서의 존재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양판소 혹은 차원 이동물의 시초로 평가받고 있지만 양판소라고 무조건 치부하기에는 약간 애매한 감도 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크게 발전이 없는 그의 문장력만 본다면 현재 범람하고 있는 일반 양판소들과 다를 바가 없지만(이것은 BSP까지 해당되는 이야기입니다. 이후의 작품은 접해보지 못했으며 홈페이지 등을 보면 작가 스스로도 많은 노력과 공부를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가즈 나이트 등장 전까지는 거의 중세풍으로 한정되었던 판타지의 무대를 SF의 공간으로까지 확대했고 하나의 세계관을 공유하면서도 각기 다른 이야기들이 진행되는 형식을 처음으로 시도한 작품이기 때문입니다.

 말하자면 양판소와 작품(소위 코어 팬들에게 인정받는 위치의 글)의 접점에 위치한 작품이라고나 할까.

 사실 양판소(이고깽 포함)라는 것도 외국의 작품들이나 1세대 판타지 작품부터 읽어온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것들이지, 그것들을 경험하지 못하고 판타지 붐이 일었을 때 합류하여 읽기 시작하거나 그 이후에 접한 사람들에게는 양판소라고 비난받는 이런 형태가 이미 정형화된 판타지의 형태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상황입니다.(마치 무협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처럼...)

 여하튼 그 상업적 성공 이후 '비슷한 포맷의 저질 소설들이 범람하는 계기를 제공했다'해서 코어 독자들에게서 많은 비난을 받고 있지만 중세로 한정되어 있던 천편일률적인 국내 판타지의 무대 공간을 SF의 영역으로까지 확대한 그의 공로 만큼은 인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러쿵 저러쿵 말은 많아도 어찌되었든 하나의 장르를 개척하고 대중화 한 장본인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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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푸른용 2014.03.02 19: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은 정말 필력이 많이 느셨습니다. 최근작품도 특유의 시리즈 후속작품인데 작가의 모든필력이
    폭발했다란 말까지 나돌정도니까요...이레저레 양판소설이니 우려먹니 사려먹니 욕을 많이 드시고
    논란도 많았습니다만....최근에는 크게 발전하시고 탈피하신듯 하더군요.
    재능이 있느냐 없느냐를 떠나서 인간의 필력이 노력으로써 이렇게도 변하는구나 라고 느낄수도 있었습니다.

  2. ㅇㅅㅇ 2014.05.26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섀델 크로이츠를 읽고나서 가즈나이트를 다시 읽어보면 같은 작가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로... 느셨습니다


◆ 작가 : 이경영

◇ 분량 : 전 9 권(完)

◆ 가격 : 권당 8,000원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일 : 2002년 10월 7일(초판 1쇄)

◇ 기타 : 2006년 전 15권으로 구성된 양장본 출판(가즈 나이트 15권, 이노센트 6권, BSP 9권과 미출판 외전을 포함, 권당 15,000원)

◆ 잡설
지크 스나이퍼를 주인공으로 하는 두번째 작품이자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

근미래의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메트로 서울에서 세계를 혼란에 빠뜨리는 정체불명의 바이오 버그와 무장집단인 워피겨에 대항하는 특수조직 B.S.P(Bio bug Sweep Police)의 활약상을 담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가즈 나이트 4부작 중 이야기 구성이 가장 무난했던 작품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리오 스나이퍼가 등장하는 순간 주인공이 바뀌는 시스템은 여전하고 막판 널뛰기도 여전했지만...

글을 읽을 당시, 작가의 최신작이었던 만큼 가장 안정된 실력과 구성을 보여줬던 글이라고 생각됩니다.(이후의 작품들은 접할 기회가 없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차오라는 장신 여자 캐릭터가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거기다 성격은 왜놈들 말로는 츤데레 타입~~~)

이경영씨는 이 작품으로 가즈 나이트 시리즈는 일단 막을 내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야심차게 준비했던 비그리드(Vigrid, 2004년 7월 19일, 각 8,000원, 1-3권, 집필중단)나 레드혼(Red Horn, 2006년 2월 22일,각 8,500원, 1-4권, 집필중단)이 흥행에서 참패를 맛봤고 현재 집필중인 섀델 크로이츠(2008년 2월, 각 11,000원, 1-2권, 집필중)마저도 실패하게 된다면 가장 많은 지지층과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가즈 나이트로 돌아갈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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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렉션

소설 2008.07.01 12:57


◇ 제목 : 리콜렉션(Recollection)

◆ 작가 : 이경영

◇ 분량 : 전 6 권(完)

◆ 가격 : 권당 7,500원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일 : 2001년 5월 14일(초판 1쇄)

◇ 기타 : 2006년 전 15권으로 구성되어 출판된 양장본에 포함되지 않음.

◆ 잡설
양판소 먼치킨 차원물 '가즈 나이트' 시리즈의 제3작입니다.

가즈 나이트 이야기의 중심축을 담당하는 캐릭터 중에서 제일 산만하며 낙천적인 성격의 캐릭터 지크 스나이퍼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첫 번째 작품으로 지크와 함께 반 나드람이라는 평범(을 가장한 비범한)한 소년과 그 일행들의 모험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이경영씨의 작품들 중 그나마 제일 나은 문장력을 보여주고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습니다.

그냥 글을 읽어보면 다른 작품과 그다지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가장 낫다라는 생각이 드니까요...

서부 개척 시대를 연상시키는 세계관을 무대로 해서 말을 대신하여 드래곤을 등장시키고 있으며 드래곤이라는 존재가 이야기에서 중요한 소재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가즈 나이트가 등장하는 작품치고는 먼치킨의 정도가 좀 덜하다고나 할까...

뭐 여전히 이야기 중간에 리오가 등장하게 되면 스포라이트가 집중되어 주인공이 바뀌어 버리지만...

그리고 기억을 잃어버린 피티라는 존재나 비행기를 잘 다루는 주인공 남매나...

읽다보면 왠지 모르게 '라스트 엑자일'이 연상되어 버립니다.(라스트 엑자일은 2003년에 나왔으니 여기서 컨셉을 얻지는 않았겠지만...)

인터넷에 리콜렉션에 대한 정보가 없나 싶어서 돌아다녀 봤지만 그저 다른 작품들에 비해서 인기가 없었다는 정도만 알 수가 있었고 작년에 개설된 어떤 블로그에서는 작가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불가능한 루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워낙 작가에 대한 정보가 돌지 않으니...)

그나저나 이 책을 읽으면서 계속 신경쓰인 것은...

메를과 메티라는 도량형을 왜 도입했냐는 것입니다.

물론 다른 세계니까 도량형의 명칭이 틀린 것이 당연할 수도 있겠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미터법과 완전히 동일하다면 그냥 미터법으로 표시하는 것이 독자들이 읽는데 좀더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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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센트

소설 2008.06.30 09:05


◇ 제목 : 이노센트(Innocent)

◆ 작가 : 이경영

◇ 분량 : 전 6 권(完)

◆ 가격 : 권당 7,500원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일 : 1999년 12월 17일(초판 1쇄)

◇ 기타 : 2006년 전 15권으로 구성된 양장본 출판(가즈 나이트 15권, 이노센트 6권, BSP 9권과 미출판 외전을 포함, 권당 15,000원)

◆ 잡설
양판소와 먼치킨 소설의 시작이 된 가즈 나이트의 후속편입니다.

전작에서 200년의 시간이 흐른 후의 에스토드 왕국을 배경으로 가즈 나이트 중 최강이라 불리는 빛 속성의 '광황' 휀 라디언트가 주인공이 되어 에스토드 왕국의 공주를 둘러싼 사탄과 리리스의 음모를 분쇄한다는 이야기입니다.

가즈 나이트는 특정한 영웅이 아닌 영원한 생명을 가진 가즈 나이트들이 주신에게서 명령받은 임무를 해당 차원계에서 해결하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습니다.

'차원계'라는 가즈 나이트만의 독창적이지 않지만 특징적인 무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판타지 풍의 중세 뿐 아니라 과학이 발달한 미래나 판타지와 과학이 어우러진 독특한 무대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필력이나 이야기 구성력은 전작과 크게 다를바 없고 다른 매체에서 본 듯한 이름과 설정들, 또 썰렁한 개그 코드가 여전히 난무하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이노센트를 이경영의 다른 작품들 중에서 가장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무엇보다 휀이라는 캐릭터 때문에.

이 시대를 관통하는 주인공 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쿨하고 지적이며 차가운 외모와 성격, 말투를 가지고 있지만 한 편으로는 말 못할 아픔도 간직하고 있고 또 차가움을 가장한 뜨거운 불을 가슴 속에 가지고 있는 휀은 이경영씨가 창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잘 만든 캐릭터가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휀을 표현한 모습대로라면 파이날 판타지8에서 주인공의 라이벌로 등장했던 사이퍼라는 캐릭터가 계속해서 연상이 되지만 어차피 게임과 애니메이션을 좋아하고 거기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인 만큼 그러려니 하고 생각하고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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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즈 나이트

소설 2008.06.28 12:12


◇ 제목 : 가즈 나이트(God's Knight)

◆ 작가 : 이경영

◇ 분량 : 전 15 권(完)

◆ 가격 : 권당 7,000원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출판일 : 1999년 4월 21일(초판 1쇄)

◇ 기타 : 2006년 전 15권으로 구성된 양장본 출판(가즈 나이트 15권, 이노센트 6권, BSP 9권과 미출판 외전을 포함, 권당 15,000원)

◆ 잡설

초기 인터넷 동호회에서 크게 인기를 끌던 판타지 소설의 출판본이자 국내 양판소(양산형 판타지 소설)와 먼치킨 판타지의 시작점이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국산 NT, 시드 노벨 종류의 원류라고 할 수 있는 이경영씨의 데뷔작입니다.
 
가즈 나이트는 리오 스나이퍼라는 먼치킨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아, 빛과 어둠 등 각각의 속성을 가진 다수의 가즈 나이트(몇 명이었는지 생각도 안나네요.)들이 등장하는 판타지 소설입니다.

책은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어 있고 1부는 전형적인 판타지의 전개방식으로 한 차원계에서 일어나는 리오의 모험담을 2부는 무대를 바꾸어 각 차원계를 넘나드는 여러 세력이 등장해 전쟁을 치루는 차원전쟁으로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게임이나 애니메이션 등 여기저기에서 설정이나 형태를 가져온 모습을 많이 보이고 필력도 그다지 뛰어나지는 않아서 제대로 된 작품으로 인정받기에는 2%부족하지만 작품 전반에 흐르는 비주얼 중심의 만화적인 표현이나 내용들은 소설보다는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나 게임 시나리오로는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유는 모든 단점을 무시할만큼 재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구성과 문장력이 뛰어나더라도 재미가 없다면 이미 판타지로써의 가치를 읽어버린 것이라고 생각거든요.

사람들이 판타지나 다른 장르 소설을 읽는 것은 그것에서만 얻을 수 있는 특유의 재미가 있기 때문인데 그 재미라는 것이 없다면 사람들이 정말 지루해 하는, 소위 순수(혹은 현대)문학들과 다를바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가즈 나이트는(뿐 아니라 이경영씨의 소설 전반이...)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주 독자층(당시 중/고등학생들)의 성향과 기호를 잘 맞췄기 때문에 큰 성공을 거둘수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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