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로봇의 혼

시공사에서 2002년에 출간된 책으로 군 전역후인 2003년에 구입한 것이지요.

선정우씨가 게임잡지에 기고했던 글에 몇가지 내용을 덧붙여 책으로 발간한 것으로, 당시에는 제가 애니메이션에 미쳐 있을때라 뉴타입 등등 애니메이션 관련 서적은 모조리 구입하던 시기였던 관계로 이 책도 당연히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거기다 가장 좋아하던 장르인 '로봇물'을 다루고 있다는 점에서 더욱 망설임이 없었지요.

개인적으로는 80년대 '미니백과'류의 설정집을 기대했습니다만 그런 내용은 아니었고, 제목과는 달리 마징가 패밀리, 겟타로보, 자이언트 로보와 건버스터만 다루고 있어서 좀 실망하기도 했지요.

하지만 발간 이후를 통틀어 로봇물을 다룬 유일한 책이라는 점에서 구입한 것에 대한 후회는 없습니다.

이것보다 전에 발간되었던 슈퍼로봇 뮤지엄을 구해야 하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