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 : 하야시 죠지 외 6인

◆ 번역 : 장민성

◆ 가격 : 25,000원

◆ 출판사 : 길찾기

◆ 출판일 : 2009년 3월 25일(초판 2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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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땅1~2

소설 2011.06.29 17:50


기 본 정 보

제     목

부활의 땅1~2

글 쓴 이

오가와 잇스이

옮 긴 이

윤하나로

펴 낸 곳

대원씨아이

펴 낸 날

2010년 3월 31일, 6월 15일

가     격

각 권 7,900원

비     고

판매완료~♪



 <판타지 도서관>의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받은 책입니다.


 전 3권으로 구성되어 있고 원래라면 3권을 전부 받을 예정이었습니다만, 도서관의 사정으로 1~2권만 받을 수 있었지요. 받지 못한 3권을 대신해서는 <학살기관>이라는 책을 받았습니다. 판타지 도서관이 전권을 다 보내주지 않은 건 심정적으로는 이해는 되지 않지만 머리로는 이해가 되는 합당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니 오해는 마시길...^.^


 여하튼 이야기는 인류가 우주로 진출하고 지구라는 행성이 멸망한 먼 미래를 배경으로 수도가 미증유의 지진이라는 재난에 휩싸인 '렌카'라는 왕국이 그 폐허 아래서 일어서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행성간 이동이 가능한 기술력을 미래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만 실상은 SF소설의 탈을 쓴 재난소설로 거대한 재난 앞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인간 군상을 다루고 있지요. 저처럼 스페이스 판타지를 기대하고 책을 드신 분들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는 재난소설류는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재난소설 자체를 읽어본 적이 없지요. 재난영화도 싫어해서 본 것이라고는 '포세이돈 어드벤쳐(1978년판)'밖에 없고 이후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재난영화의 대명사 '타이타닉'도 제대로 본 적이 없으니...


 하지만 이 책은 예상 밖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난소설이라 당황하고 실망도 했습니다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재난을 이겨내기 위한 노력과 그에 따른 알력과 마찰이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려져 있어서 몰입도가 상당히 높았지요. 오히려 재난 이야기가 아니라 등장인물 개인에게 촛점이 맞춰질때가 훨씬 흥미가 반감되더군요. 그렇다고해도 워낙 관심이 없는 장르라서 제가 제 돈을 들여서 재난소설을 사볼 일은 앞으로도 없을 것 같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렌카'라는 가상의 왕국이 무대입니다만 책을 펴자마자 개항기 당시의 일본이라는 느낌이 딱 들더군요. 사용 용어라던가 왕국의 편제, 도시의 구성, 왕국의 역사와 열강들에 둘러 싸인 현실 등등 모든 면이 말이죠. 거기다 얼마 전 비슷한 일이 벌어져 지금까지도 전세계의 우려를 낳고 있으니 이건 뭐 100%...


 이야기는 전 3권으로 완결이 됩니다. 3권은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확실한 결말은 확실히 알 수 없지만 아마도 지진의 피해를 딛고 수도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이야기는 끝날 것 같습니다. 다만 그 이상의 분량이었다면 적극적인 선진 과학 기술의 도입을 통해 군국주의 체제로 전환하여 다른 성계로 진출하여 전쟁을 벌이는, 실제 역사와 비슷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만... 제 개인의 망상이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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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본 정 보

제     목

인류 시대 이후의 미래 동물 이야기

글 쓴 이

두걸 딕슨

옮 긴 이

이한용

펴 낸 곳

승산

펴 낸 날

2007년 3월 26일

가     격

15,000원


 이 책을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정말 재미있는 거짓말' 쯤 되겠네요.


 저자인 두걸 딕슨은 고생물학 분야에서 상당한 명성을 가지고 있고, 이 책 역시 진화론과 생물학을 토대로 쓰여졌습니다만, 가상의 동물 이야기, 특히 미래에 있음직할 법한 동물의 이야기는 아무리 과학적 이론에 기반하고 있더라도 존재유무를 확언할 수 없기 때문에 일반인들에게는 흥미위주의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그런 쪽의 지식이 전무한 입장에서는 그저 어린이들을 위한 공룡서적과 동급일 뿐이지요.


 그나마 공룡은 화석이라도 존재하지만 미래 생물은 그런 것도 없으니 더 허무맹랑하다고 취급되는 차이만 있달까요?


 하지만 공룡같은 것들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상상력이 풍부한 삽화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책이기도 합니다.


 그림책 한 권에 1만원 이상의 고가를 지불한다고 생각하면 좀 아까울지도 모르겠지만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80~90년대 초까지 어린이용 학습지 등을 통해서 의외로 많이 소개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는 많이 누락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제 기억으로 온몸이 잔털로 뒤덮힌 미래 인류, 해파리와 흡사한 모양으로 공중을 떠다니는 해파리 박쥐, 배에 야수의 얼굴이 위장색으로 새겨진 육식 토끼 등 여러가지가 있었던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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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turis.kr BlogIcon Naturis 2010.01.31 2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안 보여요...^^;


메카더 브이, 미래소년 코난과 함께 3-40대에게 가장 널리 알려진 애니메이션입니다.

물론 100편이 넘는 분량을 자랑하는 TV판이 아니라, 그 편집본과 TV판 이후의 내용을 그린 극장판입니다.

아직 DVD를 돌려보지 않아서 TV판 이후의 내용은 어떤 것 인지는...
 
사실 이것을 방영할 때 역시 미래소년 코난과 마찬가지로 너무 어렸을 적이라 기억에 제대로 남아 있진 않았습니다만, 98년쯤에 MBC에서 방영해준 TV판을 보고 전율에 떨었던 기억이 있네요.

가물가물한 기억속에서는 그저 철이와 메텔의 우주여행으로만 기억되어 있었는데, 머리가 굵어지고나서 보니 이렇게 무서운 내용을 다루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공포물처럼 노골적으로 무서운 내용을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편의 에피소드마다 도달하는 행성에서 인간사회의 부조리함과 모순을 다루고 있다는 점이 참...

이걸 애들이 보라고 방영했던가 하는 생각에 약간은 어이가 없어지더군요.^.^

최근에 TV판이 DVD로 발매가 되었는데...

가격이 장난이 아니라서 좀 더 기다려야 할 것 같네요.

생각해보면 제 값을 주고 사는 것이 맞는데...

국내에서는 기다리면 가격이 더욱 떨어지니(아니면 절판되거나... 도 아니면 모), 제 값 주고 산 사람이 바보 취급을 받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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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esheep.net BlogIcon guybrush 2009.09.22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어린이 만화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많은 메시지를 담고 있죠.

  2. Favicon of http://kariere.tistory.com BlogIcon 클레망스 2009.12.19 1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국내 tv방영때도
    어른들이 보는 만화라고까지 했었죠.^^
    잘읽었습니다. ^^~*


국내에서는 1978년에 TBC(동양방송)을 통해서 방영된, 소위 슈퍼 로봇이라는 불리는 작품군의 대표작이지요.

자주가는 인터넷 서점에서 30,000원에 판매가 되었지만 금방 품절이 되고, 재입고를 기다리다가 지쳐 타 사이트에서 60,000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구입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더 떨어진 가격에 재입고가 되어 속을 쓰리게 만들었던 최초의 작품이기도 하지요.^.^

여기에서 얻은 교훈은...

DVD는 일단 기다리고 보자...랄까요?

전 56부작의 긴 이야기입니다만, 전작인 마징가Z에 이어지는 스토리인데다가, 방영시기도 마징가Z의 종방 바로 다음주부터 시작되었으니 두 작품은 사실상 하나의 작품이라고 해도 무리가 아닐 듯 합니다.

오래된 작품이니 만큼 화질에 대한 큰 기대는 할 수 없지만, 보는 데는 큰 지장이 없는 정도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나오는 자막의 오타들이 눈에 거슬리고, 한 화마다 챕터 구분이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 아쉽네요.

지금 시각에서는 유치하기 권선징악 일변도의 이야기지만, 의외로 하드한 부분이 많아서 지금의 화풍으로 리메이크한다면 상당히 심각한 작품이 나올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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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 : 아이작 아시모프(Isaac Asimov)

◇ 번역자 : 김선형

◆ 분량 : 전 1 권(完)

◇ 가격 : 권당 22,000원

◆ 출판사 : 오멜라스(Omelas)

◇ 출판일 : 2008년 11월 7일(초판 1쇄)

◆ 잡설
 최근 글을 쓰고 싶다는 생각 때문에 구입한 몇 권의 작법서들 중 한 권이다.
그리고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속았다.'라고...
과학소설론, 과학소설창작론과 아시모프 최후의 소설'GOLD'로 구성된 이 책은 목차만 보면 충분히 작법서+소설로 인식할만하다.
그러나 실제로는 아시모프가 생전에 잡지에 기고했던 과학소설에 관한 글들의 모음으로, 과학소설창작론 부분에서는 플롯, 은유법, 아이디어등 제목이 등장하기에, 구체적인 것 같지만, 막상 읽어보면 해당 제목에 대한 작가의 개인관을 두루뭉실하게 표현하고 있을 뿐 '어떻게 써야 한다'라는 방법론을 다루지는 않고 있다.
어느 정도 글을 써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이 책을 읽고서 글을 쓰겠다라고 생각하는 초보자들에게는 전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
먹물 먹은 티를 좀 흉내내자면 '나무가 아니라 숲'을 보게 하는 책이랄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 책이 전혀 가치가 없는 책이냐 하면 그것은 아니다.
오히려 국내에서 SF를 다룬 관련서 중에서는 손에 꼽을 만큼 뛰어나다고 (개인적으로는)생각된다.
SF라는 장르를 (외국에서)메이저의 반열에 끌어올리고 작가의 이름만으로도 이미 SF의 대명사가 되어버린 아시모프의 후기 단편들을 읽을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미 책값은 한다고 보여지기 때문이다.(그러기엔 책값이 약간 비싼 감도 있지만...)
한가지 아쉬운 점은 바로전에 구입한 책과 마찬가지로 표지가 하드커버라서 개인적으로 읽기에 너무 불편하다.(커버때문에 책값이 조금더 올라간 것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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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십 트루퍼스

소설 2008.07.29 15:00


◆ 작가 : 로버트 A. 하인라인(Robert Anson Heinrein)

◇ 번역자 : 강수백

◆ 분량 : 전 1 권(完)

◇ 가격 : 권당 10,000원

◆ 출판사 : 행복한 책읽기

◇ 출판일 : 2003년 6월 20일(초판 1쇄)

◆ 잡설
"내 통장에 29만원"이라고 외치며 추징금 갚지 않고 버티는 군바리 노인네의 아들인 전모씨가 운영하는 시공사라는 출판사가 있습니다.

설립 초기부터 신생 출판사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뿌리며 해외 유명작가의 판권이란 판권은 죄다 사들여 책을 출판하던 곳이었는데 설립 자금과 운용 자금의 출처 의혹은 차치하고 출판되는 작품 자체는 워낙 수준이 높은 것들이 많고 또 다양한 장르의 책들을 출판해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나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지요.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이곳에서 '시공 그리폰 북스'라는 이름으로 해외의 명작 SF소설들을 번역해서 출판하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도 그리폰 북스의 재간을 요구하는 사람들이 많을 만큼 수준이 높았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sf, 판타지, 추리 등 장르 소설 자체가 저변이 좁기 때문에 상업적인 성공은 하지 못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리폰북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몇년이 지난후 행복한 책읽기라는 출판사에서 그리폰 북스에서 인기를 끌었던 작품들과 그외의 명작들을 번역해서 출간하기 시작했는데 그 5번째 작품이 그리폰북스에서는 우주의 전사들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던 스타쉽 트루퍼스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C.클라크와 함께 SF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하인라인은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5년간 해군에서 복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 조직과 병영 생활을 상세히 묘사하며 밀리터리 SF의 효시가 되는 이 작품으로 명성과 부를 함께 누리게 됩니다.

90년대 후반에 제작된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어떤 의미로든) 이 작품은 개봉 당시 미국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실패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주연을 맡으며 A급 배우로서의 신분 상승을 꿈꾸던 배우 캐스퍼 반 디엔은 이후 뱀파이어로 등장하는 등 B급 영화만 전전하다가 최근 스타쉽 트루퍼스3에 캐스팅되었으나 영화 자체 수준은 1보다 훨씬 못했습니다.

어쨌든 스타쉽 트루퍼스는 영화로도 제작될 만큼 해외에서는 엄청난 지명도를 가지고 있으며 '네뷸러'상과 함께 SF소설계의 최고 영예로 알려진 '휴고'상을 수상한 명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 책의 일어 번역본이나 그것을 다시 번역한 국내판을 읽은 소수의 독자들에 의해 군국주의와 전체주의에 빠진 군인 출신 작가가 쓴 SF정도로 알려져 있을 뿐입니다.

물론 읽어보면 약간은 그런 분위기도 흐르지만 그것보다는 역자의 이야기처럼 엘리트 주의에 더 가깝지 않나 싶습니다.

군국주의나 전체주의보다는 오히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강조하고 그 의무를 다한 사람들에 의해서 정치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 더 강한 것처럼 보이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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