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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시록 앨리스 1

라이트노벨/하차

by 여울해달 2015. 2. 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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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본 정 보

제   목

묵시록 앨리스 1

장   르

미궁 돌파형 학원 판타지

글쓴이

카가미 타카야

그린이

카토 유키(아크 시스템웍스)

옮긴이

송덕영

펴낸곳

영상출판미디어 노블엔진

펴낸날

2015년 2월 1일 초판발행

가   격

6,500원

비   고

초판한정 책갈피 동봉


취향에 따른 주관적인 평가

그   림

★★★☆
- 표지의 빈유 캐릭터가 마음에 들진 않지만, 그림체 자체는 익숙한 것이 마음에 든다.

이야기

★★★★
- 소녀만이 걸리는 최악의 병, 미궁병. 그리고 소녀를 죽이기 위한 수업을 듣는 학생들. 오로지 돈만 밝히는 사상 최악의 주인공과

감   상

- 설정이 참신하다. 미궁이 되어버리는 소녀. 그리고 그녀를 죽이기 위해 뛰어드는 학생들.
- 주인공이 사상 최악이라고 광고는 했지만, 이 정도면 양반이다.

- 등장인물들은 전형적인 라노벨의 캐릭터들이지만, 기대를 하지 않았던 탓인지 이야기 자체는 상당히 재미있다.

총   평

★★★☆
- 깊이는 없지만 재미있는 소설, 범작凡作

잡   담

<타입문넷 리뷰 이벤트>


 제가 이벤트로 리뷰하는 대부분의 책이 그렇습니다만, 이것도 원하던 책을 놓치고 꿩 대신 닭이라는 생각으로 신청한 것이지요.


 당연히 기대같은 것은 없었고, 그냥 저냥 읽을 만한 책이었으면 좋겠다는 것이 희망사항이었는데, 의외로 재미있었습니다.


 소녀가 미궁이 된다는 설정이 참신했고(저는 소녀의 몸 그 자체로 돌입한다는 내용으로 예상했지만, 그건 아니더군요.), 문장의 구사나 구성에서도 프로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후기를 보니 많은 작품을 낸 작가더군요. 물론 읽어본 것은 하나도 없었지만...)


 '미궁병'이라는 설정을 제외한 이야기의 구성 자체는 이미 많은 작품이나 게임에서 다룬 것이었고, 주인공들 역시 발에 채일 만큼 흔한 라노벨의 인물들이었지만, 그 흔한 구성과 인물들을 사용하더라도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은 별개의 문제. 작가의 역량이 상당히 뛰어나다는 것을 읽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더군다나 아무리 참신한 캐릭터를 등장시켜서 이야기를 진행시킨다고 해도, 영 취향에 맞지 않아 불쾌한 느낌이 드는 경험을 얼마 전에 한 터라 더욱 높은 점수를 줄 수 밖에는 없네요.^.^


 다른 무엇보다 마음에 든 것은 얇은 두께였는데, 나이가 드니 독서력이 떨어져 예전처럼 한자리에서 3~400페이지의 책을 읽는 것이 힘들었는데, 250페이지 남짓한 두께는 저에게 딱 맞았습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표지 여자 캐릭터의 일러스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것과(저는 풍만한 여주인공을 원합니다.), 여주인공일 줄 알았던 키리의 지분이 적고, 군조의 지분이 많다는 것 정도네요.(물론 이유는...^.^)


 전형적인 일본 라이트노벨이지만, 재미만은 충분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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